"주1회 투여 트루리시티, 환자거부감 극복 기대"
최성희 교수, 환자 주사제 거부반응 감소효과 전망
입력 2016.05.17 13:09 수정 2016.05.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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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회 주사로 혈당강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 급여가 적용되면서 의료계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분당 서울대병원 최성희 교수는 17일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트루리시티 급여 확대를 통해, 당뇨병환자의 주사제 사용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5월 1일자로 급여를 받은 한국릴리의 트루리시티는 주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를 받았다.

최성희 교수는 "우리나라 당뇨환자의 경우 목표 당화혈색소 유지를 제대로 하는 환자가 30%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주사제제를 마지막 단계의 치료제라고 생각, 주사치료가 필요함에도 거부감이 커 치료장벽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인슐린 주사제 사용자가 미국의 3분의 1수준인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가 우수하면서 편의성을 개선한 주 1회 GLP-1 유사체의 등장은 주사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어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의학부 한정희 전무는 "트루리시티의 AWARD 임상 연구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모든 치료 단계를 포함하고 있다"며 "인슐린 치료를 기피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주 1회로 투여 횟수를 줄이고 환자 편의성이 높은 제형인 트루리시티가 인슐린 치료 전 단계에서 중요한 치료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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