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750억 규모 경희의료원 납품 ‘눈앞’
우선협상자 선정·협의 시작…1년 계약 갱신 여부도 주목
입력 2016.05.03 06:24 수정 2016.05.0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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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이 연간 75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경희의료원 의약품 납품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경희의료원은 최근 실시한 연간 소요의약품 제한경쟁입찰에서 지오영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의약품 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이번 입찰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연장이 가능해 계약 후 갱신 여부도 관심거리다.

애초 경희의료원은 지난 4월 6일 현장설명회 후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검토작업 등이 늦어지면서 이제야 작업이 마무리된 것이다.

이번 입찰에는 애초 10여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지오영을 비롯해 두루약품, 부림약품, 석원약품, 신성약품, MJ팜 등 6곳이 경합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거래업체가 기존 3곳에서 1곳으로 줄어들면서 선정 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의료원 측은 이들 입찰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부채비율, 유동비율, 영업이익율, 총자산회전율, 순이익금 등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비롯해 종합병원 납품 총액, 거래 제약사 수, 운영계획 등 총괄 평가를 실시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회사의 재정적인 측면 등이 좋게 평가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 같다”며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경희의료원에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이 경희의료원과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 창고 인수절차 등을 거쳐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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