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 확대
심부전 진단용 ‘NT-proBNP’ 및 ‘비타민 D’ 진단시약 이달 중 출시
입력 2016.01.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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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PCT(Procalcitonin)에 이어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을 확대한다.

바디텍메드에 따르면 NT-proBNP(N-Terminal pro Brain Natriuretic Peptide)와 비타민 D(Vitamin D) 등 2개 진단시약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 및 CE인증을 모두 완료하고 이번달부터 유럽 등지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NT-proBNP란 심부전(Heart Failure ; 심장기능의 이상으로 체내에 필요한 혈액•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 발생했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물질로 심부전 뿐만 아니라 다른 심혈관계 질환을 예측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바이오마커다.

특히 심부전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데다 개발이 매우 어려워 체외진단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가 진단시약인 PCT보다 가격이 높다. 바디텍메드는 그간 해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NT-proBNP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시장조사기관 Market & Market에 따르면 심부전을 포함한 전체 심혈관계 질환 진단시장 규모는 올해 22억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이 겪는 질환 중의 하나인 심부전은 발병 시 치료비가 매우 높아 전세계 보건당국이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 NT-proBNP 진단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시에 개발된 비타민 D 진단시약 또한 개발 난이도가 높아 고가 제품에 속한다. 비타민 D는 결핍 시 뼈 건강과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켜 골다공증,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전세계적으로 관련 질환자가 급증하면서 비타민 D 진단시장은 체외진단 시장 중 가장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세계 비타민 D 진단시장 규모는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회사 측은 "이 두 제품은 모두 기존의 ichroma 플랫폼에 더해 새로이 출시될 전자동 다중 진단 플랫폼인 ‘AFIAS-6’에도 탑재가 가능하다."며  "해외기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진단의 신속성과 편의성까지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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