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칸메드 합병...'R&D 중심 제약사 도약'
한불제약도 흡수...기술성과 수익성 갖춘 제약회사 성장기반 구축
입력 2015.11.16 13:13 수정 2015.11.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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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칸메드와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또 합병에 따른 정관변경안과 신규이사 2인 선임안도 동시에 승인됐다고 밝혔다.

㈜칸메드도 별도의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승인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10월 1일 칸메드와 합병공시를 통해 기술성과 수익성을 갖춘 '연구중심형 제약회사'로 성장 비전을 가시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칸메드는 지난 10일 법정관리 중인 한불제약 인수를 확정, 레고켐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신약 R&D 기능 외 생산 영업 마케팅 기능을 보유한 제약회사로 변모하게 된다.

칸메드는 LG생명과학 사업부 출신이 주축이 돼 설립한 2014년 기준 91억원 매출에 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전문유통업체다.

한불제약은 최대 매출 150억원 정도를 기록한 바 있는 내용고형제, 경질캡슐, 연질캡슐 및 점안제 등의 제조가 가능한 GMP 인증시설을 갖추고 300여건의 제품 허가를 보유한 제약회사다.

주총을 통해 한불제약을 포함한 ㈜칸메드와 합병을 통과시킨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오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합병안은 ‘이제 다음 10년을 새롭게 준비하라’는 레고켐바이오 주주님들의 무거운 명령”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합병의 시너지가 조속히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안 통과에 따라 채권자 이의제출과 주식매수청구권 절차가 완료된 후, 12월 21일이 합병기일이 될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합병을 통해 내년도 200억원 전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약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R&D에 더 투자하여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창출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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