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한미약품과 정면대결 불사
법적 대응 조치에 맞서 석연치 않은 영업 의혹 행위 공개도 불사
입력 2015.04.30 06:09 수정 2015.04.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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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에 대해 관계사인 온라인팜의 도매업 허가 반납을 재차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한미약품의 여러가지 의혹을 파헤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약품 관계사인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가 "유통협회가 억지주장하고 영업활동을 방해할 경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발언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강해 한미약품과 의약품유통협회의 대립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없는 오리무중 상황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의약품유통협회는 29일 한미약품 주장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이번 사태의 본질은 온라인쇼핑몰 운영이 아니라 제약사의 도매업 허가를 통한 의약품유통업 진출이다"며 한미약품에 대해 온라인팜 사태의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 "한미약품이 입점 도매업체를 거론하며 유통업계와의 상생을 추구한다며 도매업 진출을 합리화하기 위한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며 "진정한 상생은 제약은 연구개발과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도매에 맡겨 동반성장을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이 연구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전국영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시켜 온라인팜을 설립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자신들의 불합리한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억지주장이자 궤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한미약품이 유통엽계의 주장과 요구를 위법으로 규정하고 법적인 대응 운운하면 협박하고 있지만 의약품유통협회가 HMP몰 폐쇄와 도매허가 반납을 요구하는 이유는 밀어넣기 영업 의혹 등 석연치 않은 영업행위를 하기 때문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특히 의약품유통협회는 한미약품이 지속적으로 법적인 검토 고발 운운한다면 유통업계도 한미약품의 여러가지 의혹을 파헤쳐 맞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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