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는 뜬소문에 의약품 도매업체 멍든다"
불확실 정보 확대 재생산·제약사 여신관리 강화 등이 부도 위험 키워
입력 2015.03.1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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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계가 근거없는 뜬소문과 왜곡된 정보로 인해 멍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약품유통업계에 3월들어 서울 송파구 소재  A업체와 충북 제천시소재 B업체가 ㄷ아좌거래정지되면서 부도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매업체들 사이에 확인안된 '어렵다고 하더라' '자금사정이 안좋더라' 는 식의 불확실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면서 제약사들의 여신관리도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사들의 여신관리 강화는 도매업체들에게 부단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어 자칫하면 뜬소문이 사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송암약품과 와아디피의 자진정리이후 제약사들의 여신관리가 강화되면서 도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이다"며 "특히 유통업계에서 떠도는 업체들의 경영 어려움 소문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실제로 부도 위험에 노출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얼려졌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도매업체의 대표는 "지난해부터 제약사들의 여신관리가 강화되면서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업체도 적지 않다"며 "하지만 일부의 경우는 제약사 여신관리 담당자들이 불확실한 정보를 교환하고 확대 재생산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근거없는 뜬소문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제약사들의 여신관리 강화가 의약품 유통업계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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