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지난해 매출 7% 상승 '약가인하 터널 벗어났나(?)'
수익성도 호전, 실적 부진 제약사 상당수…제약산업 양극화 심화 지적도
입력 2014.03.07 12:28 수정 2014.03.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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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일괄약가인하제도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고스닥 상장 제약기업중 3월 7일 오전 현재 2013년 실적을 보고한 44개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평균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은 33%, 순이익은 23%가 증가해 제약기업들의 수익성도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형적인 면으로는 상장제약사들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일괄약가인하제도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난 것으로 평가받지만 적지 않은 업체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괄약가인하제도 이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분석이다.


이같은 수익성 호전은 일괄약가인하제도 시행이후 제약사들이 판매관리비 등 비용절감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조사대상 44개기업중 26개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18개의 매출은 감소했다.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유통에 힘입어 매출이 41% 급증했으며, 환인제약 38%, 유한양행 22%의 매출이 늘어났다.

하지만 일성신약, 종근당바이오, 부광약품, 동성제약, 대화제약 등 매출이 전년대비 10%이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보령제약이 전년비 371% 증가한 것을 비롯해 중외제약, 삼천당제약, 영진약품 등 4곳이 100%이상 늘어났다.

또 근화제약, 명문제약, CMG제약, 국제약품은 영업이익이  2012년 적자에서 지난해는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서울제약,근화제약, 고려제약, 대화제약, 삼아제약  등 영업이익이 30%이상 감소한 업체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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