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 불법 백마진 영업 문전약국 부추켜"
일부 문전약국, 도매업체 경쟁심리 악용해 추가 마진 요구 확산
입력 2014.02.28 12:33 수정 2014.02.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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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산되고 있는 의약품 도매업체의 불법 백마진이 일부 문전약국들의 농간(?)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의약품도매업계에 따르면 약국들에게 법적으로 정해진 금융비용 1.8%외에도 추가로 백마진을 제공하는 도매업체들이 늘고 있다.

기존거래처를 유지하고, 한편으로 거래처를 확대하기 위한 도매업체들간의 경쟁이 불법 백마진 제공 형태로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 약국들의 도매업체들의 경쟁심리를 악용해 불법 백마진 영업을 부추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품목 영업을 하는 업체들이 약국들에게 불법 백마진 영업을 하면서 거래처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도매업체들도 거래처들에게 백마진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이들 품목도매업체들이 제공하는 수준에는 낮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품목 도매업체들에게 불법 백마진을 받는 일부 약국들이 기존 거래 도매업체들에게 백마진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또 일부 문전약국들은 백마진 상향 조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도매업체들에게 거래처를 변경하겠다며 압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라는 도매업체로부터 금융비용외에 백마진을 5%이상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면 기존 거래 도매업체에게 입찰 형식으로 백마진 영업을 부추키고 있는 문전약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일부 문전약국들이 도매업체들간의 경쟁심리를 이용해 불법 백마진을 요구하고 있다"며 "불법 백마진은 의약품 유통질서를 흐트릴 뿐만 아나리 도매와 약국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을 인식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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