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상장제약 최초 연구개발비 1천억 돌파
2013년 1,115억 투자…R&D비중 15.3%, 타제약사 평균 2배이상
입력 2014.02.03 12:12 수정 2014.02.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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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상장제약사 최초로 연구개발비 투자금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1,115억원을 지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매출은 7,301억이었다는 점에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중은 15.3%이다.

지난 2012년에는 연구개발비 비중이 13.5%, 2011년에는 13.9%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제약사의 평균 연구개발비 비중이 8%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미약품은 타제약사에 비해 2배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것이다.

이같은 연구개발 강화로 인해 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고혈압치료제), 에소메졸(항궤양제), 낙소졸(소염진통제),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등 다수의 복합 개량신약을 개발 출시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넥시움의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을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시켜 세계적인 제약사들과 어깨를 같이하고 있다.

최근 국내 제약사 상당수가 자체개발 의약품보다는 다국적제약사의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며 외형을 확대시켜 '속빈 성장'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은 상황에서 한미약품이 국내제약기업 최초로 연간 연구개발비 투자금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는 것은 국내 제약업계에 시가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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