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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공식 출범한 한독테바가 물류를 세계적인 다국적물류기업 '쉥커코리아'에 맡긴 것으로 알려지며, 도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한국테바는 세계 1위 제네릭 제약사인 이스라엘 '테바'사와 한독(구 한독약품)의 합작회사(테바의 아시아 첫 합작회사)로, 국내 제약 및 의약품유통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돼 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업계에서는 한독테바가 물류를 어디에 맡질 지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한독테바의 물류를 끌어 들이기 위한 도매상들의 물밑작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토종 의약품도매업계와 제약계의 관심이 있었던 '중대 사안'이라는 분석이다.
일단 업계에서는 쥴릭으로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안도의 한숨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더 큰 차원에서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쉥커코리아는 독일 철도청 산하 유력 물류기업인 쉥커의 한국지사로 최근 들어 의약품물류 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화이자(동물약 포함)를 비롯해 존슨앤존슨메디칼, 존슨앤존슨OCD, 베링거인겔하임, 로슈진단, 시로나 등을 포함해 의료사업 쪽에서 7개사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독테바가 합류하면 의약품물류 및 유통시장에서 날개를 달 수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 쉥커코리아는 화이자 본사의 ‘AUDIT 가이드라인’을 통과할 정도로 상당히 진일보한 물류센터(경기도 군포, 층당 1,800평 3층, 전국적으로 6개의 물류센터 보유)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독테바도 이 같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도매업계는 당연히 긴장모드다. 토종 도매상들 간 경쟁에 더해 최근 들어 다국적 물류기업들이 세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가 한 인사는 “현재 제약사 물류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상당수 도매상들이 물류에 큰 돈을 투입해 투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다국적 물류기업들의 세력도 점점 커지고 있다. 단순하게 넘길 일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쉥커코리아 뿐 아니라 TNT DHL 등 세계적인 물류기업들이 의약품물류시장에 뛰어 들어 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인도의 유력 제네릭 제약사를 포함해 국내 진출을 타진하는 다국적기업들이 국내 진출할 시 국내 의약품도매상보다는 이들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당장 현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다국적제약기업 대부분은 '쥴릭파마코리아'에 물류를 맡겼거나, 일부를 다국적물류기업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한독테바의 쥴릭 합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독테바가 지금은 쥴릭으로 가지 않았지만, 한독과 쥴릭의 관계를 볼 때 합류할 수 있고, 이 경우 쥴릭의 세력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며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통가 다른 인사는 “국내 도매상들이 매출에만 급급해 가격경쟁에만 올인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물류시장은 세력을 키우고 있는 다국적 물류회사들에게 잠식당할 수 있다”며 “ 외자제약사들 물류를 끌어 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부작용을 동반하는 가격경쟁에 매몰돼 있다는 모습이 비춰지면 다국적제약이나 토종제약사 물류를 유치하기가 더 힘들어 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한독테바는 2016년까지 항암제 중추신경계 호흡기 순환기 제품을 중심으로 총 56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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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공식 출범한 한독테바가 물류를 세계적인 다국적물류기업 '쉥커코리아'에 맡긴 것으로 알려지며, 도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한국테바는 세계 1위 제네릭 제약사인 이스라엘 '테바'사와 한독(구 한독약품)의 합작회사(테바의 아시아 첫 합작회사)로, 국내 제약 및 의약품유통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돼 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업계에서는 한독테바가 물류를 어디에 맡질 지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한독테바의 물류를 끌어 들이기 위한 도매상들의 물밑작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토종 의약품도매업계와 제약계의 관심이 있었던 '중대 사안'이라는 분석이다.
일단 업계에서는 쥴릭으로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안도의 한숨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더 큰 차원에서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쉥커코리아는 독일 철도청 산하 유력 물류기업인 쉥커의 한국지사로 최근 들어 의약품물류 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화이자(동물약 포함)를 비롯해 존슨앤존슨메디칼, 존슨앤존슨OCD, 베링거인겔하임, 로슈진단, 시로나 등을 포함해 의료사업 쪽에서 7개사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독테바가 합류하면 의약품물류 및 유통시장에서 날개를 달 수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 쉥커코리아는 화이자 본사의 ‘AUDIT 가이드라인’을 통과할 정도로 상당히 진일보한 물류센터(경기도 군포, 층당 1,800평 3층, 전국적으로 6개의 물류센터 보유)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독테바도 이 같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도매업계는 당연히 긴장모드다. 토종 도매상들 간 경쟁에 더해 최근 들어 다국적 물류기업들이 세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가 한 인사는 “현재 제약사 물류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상당수 도매상들이 물류에 큰 돈을 투입해 투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다국적 물류기업들의 세력도 점점 커지고 있다. 단순하게 넘길 일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쉥커코리아 뿐 아니라 TNT DHL 등 세계적인 물류기업들이 의약품물류시장에 뛰어 들어 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인도의 유력 제네릭 제약사를 포함해 국내 진출을 타진하는 다국적기업들이 국내 진출할 시 국내 의약품도매상보다는 이들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당장 현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다국적제약기업 대부분은 '쥴릭파마코리아'에 물류를 맡겼거나, 일부를 다국적물류기업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한독테바의 쥴릭 합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독테바가 지금은 쥴릭으로 가지 않았지만, 한독과 쥴릭의 관계를 볼 때 합류할 수 있고, 이 경우 쥴릭의 세력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며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통가 다른 인사는 “국내 도매상들이 매출에만 급급해 가격경쟁에만 올인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물류시장은 세력을 키우고 있는 다국적 물류회사들에게 잠식당할 수 있다”며 “ 외자제약사들 물류를 끌어 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부작용을 동반하는 가격경쟁에 매몰돼 있다는 모습이 비춰지면 다국적제약이나 토종제약사 물류를 유치하기가 더 힘들어 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한독테바는 2016년까지 항암제 중추신경계 호흡기 순환기 제품을 중심으로 총 56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