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탈모약 '프로페시아' 판매량 타 국가보다 많다
'프로페시아 지수†' 발표-한국,20-39세 남성 2.2,20개국 평균 1.16
입력 2013.11.20 18:00 수정 2013.11.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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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20일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의 국가별 인구 대비 판매량을 나타내는 지표인 '프로페시아 지수'를 발표했다.  세계 매출 1위의 남성형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50개 이상 국가에서 27억 정 이상이 판매된 제품이다.

'프로페시아 지수'는 각 나라의 20~39세 남성 인구 대비 프로페시아 판매량을 나타내는 수치로, 해당 국가에서 1년 동안 판매된 프로페시아의 정제 수를 프로페시아 허가 연령(18~41세)에 가장 가깝게 포함되는 20~39세 남성 인구 수로 나누어 얻은 값이다.

이번에 발표된 '프로페시아 지수'는 프로페시아의 2012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20개 프로페시아 주요 판매국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20개 국가들의 평균 '프로페시아 지수'는 1.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들이 20~39세 남성 인구 대비 높은 판매량을 보인 가운데, 한국의 '프로페시아 지수'는 2.2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안 판매된 프로페시아 정제 수를 탈모 여부에 관계 없이 대한민국 20~39세 남성 인구 대비 판매량으로 환산했을 때 20~39세 남성 한 명이 약 2.2정을 복용한 셈이다.

한편 한국의 탈모 남성들은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시도로 의학적 치료보다는 탈모 방지 샴푸 등 두피 관련 제품이나 식이 요법과 같은 비의학적 방법을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MSD가 소비자조사대행기관에 의뢰하여 2013년 7월, 550명의 20~49세 남성형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고민과 관리 경험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 남성들 중 17%만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노력으로 탈모 방지 및 두피 관리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63%에 이르는 반면, 일반의약품 사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17%,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5%에 불과해 한국의 탈모 남성들이 의학적 치료보다는 의약외품 사용 등 비의학적 방법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 MSD 김민정 본부장은 “남성형 탈모는 의학적으로 치료 가능한 방법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남성들이 비의학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며 “앞으로도 프로페시아팀은 한국의 남성형 탈모 환자들이 올바른 의학적 정보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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