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국가 제약산업 '연합전선'구축 추진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회동,성사 여부 주목
입력 2013.10.28 06:30 수정 2013.10.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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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국가의 '제약산업 연합전선' 구축 방안이 논의되며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주요 국가 제약협회가 최근 일본에서 회동, 'Asian Drug for Asian People'을 모토로 아시아 제약산업 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사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실제 이 자리에서 대만제약협회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태국제약협회는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점을 제시했고, 한국은 구체적인 입장을 표현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업계 한 인사는 "일본이 아시안 오픈이노베이션을 추구한다는 목적으로  한국 대만 태국 등이 모여 이런것 저런것을 논의했지만 초기 단계로 아직 실체가 있는 것도 아니다"고 전했다. 당장 성사될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성사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미국 유럽  일본 중심이었던 세계 제약시장이 아시아 시장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인사는 "유럽은 세계대전 이후 1위 자리를 놓았고 미국은 1위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일본은 지금의 포지션이라도 지키려는 마음이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이 일종의 아시아 협의체를 제안한 것 같다"며 " 2040년이면 전 세계인구의 70%와  전세계 돈의 70%가 아시아에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그 만큼 아시아 시장은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에 움직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도 고속 성장에 주목한 선진국들이 아시아 시장에 눈독을 들이며,아시아 제약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위 제약사 임원은  " 무한성장 중인 중국과 인도시장을 축으로 아시아 의약품시장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다국적제약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우리도 더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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