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환경 악화,영업사원 '이직 전직' 움직임 가시화
급변하는 약업계 환경, 매출 떨어지고 '젊은 피' 수혈도 가세
입력 2013.10.23 12:12 수정 2013.10.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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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상 영업사원 이동이 현실화되고 있다. 대형도매상들 간 거래처 확보 경쟁의 부산물과 함께, 도매업계의 환경 변화에 따른 이동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들어 이직 및 전직을 한 영업사원들이 꽤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이 같은 기류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에는 영업사원들이 챙기는 것이 있었지만,영업환경이 뒷마진을 통한 매출 확대가 어려운 방향으로 짜여졌고, 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회사의 지원도 줄어 들며 가져가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

더욱이 일부 도매상은 월 매출 액수(높은 수준)를 정해 놓고 달성하지 못할 경우 페널티를 가하는 정책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매출을 올리기가 힘들어 졌고, 이에 따라 손에 쥐는 것도 줄어 들었다는 진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 나와서 다른 직종으로 간 영업사원을 만났는데 매출에 대해 힘들어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직종으로 간 것이 낫다는 말을 한다"며 "도매상 환경이 많이 달라져 이전과 같은 메리트를 기대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특히 이 같은 움직임은 꽤 오랜 경력을 갖춘 나이대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보다 경쟁력도 떨어지고, 영업환경도 과거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른 관계자는 "회사의 기대치가 있지만 활동력이 줄어들고 오랜기간 유지해 온 거래 약국들도 여러 이유로 떨어져 나가며 매출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또 요즘 도매상들은 젊은 피를 수혈하려는 추세"라며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는데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아 고민들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젊은 층 수혈도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업계 내에서는 '면접을 봤는데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얘기를 하더라'는 류의 의 얘기들도 나오고 있다.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젊은 층 수혈도 쉽지는 않다는 진단이다.

한편 영업사원 이동도 여전하다. 특히 도매상 간 이동은 해당 도매상들 뿐 아니라 업계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인력이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장 최근 거래처인 면허대여약국의 대금결제를 놓고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지방 모 도매상 영업사원이 이 지역 다른 도매상으로 이동하며 업계에서는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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