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 공식 출범 임박, 제약계 '초긴장'
10월 시장 진입, 국내 제네릭과 치열한 경쟁 불가피
입력 2013.10.08 17:30 수정 2013.10.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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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구 한독약품)과 글로벌 톱10(IMS Health, 2013년 상반기 기준 9위)이자 제네릭 1위 제약기업 '테바(TEVA)'의  합작사인 '한독테바'가 10월 중순 공식출범한다.

한독테바는 출범 이후 테바가 혁신 의약품과 제네릭을 공급하며 전제품 마케팅을 담당하고, 한독이 영업 유통 대관 업무 등을 담당한다.

지난해 12월  테바 51%, 한독약품 49%의 합작비율로  설립이 결정된 한독테바는 올해 2월 한국릴리 출신 홍유석 사장을 선임, 주요보직 채용을 마무리했다.

한독테바(사무실 한독약품 3층)는 올해 CNS와 항암제 관련 제품 8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독테바가 본격 출범하면 국내 의약품시장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바가 세계 1위의 제네릭 제약사로, 그간 제네릭 위주 영업을 해왔던 국내 제약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테바는 지난 7월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조사 발표한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의 R&D 파이프라인 현황 및 투자 계획 조사에서 기업별 벤치마킹 모델 1위로 뽑혔다.

글로벌 제네릭의약품 세계 1위 기업으로 발전하면서 개량신약 개발을 진행함과 동시에 신약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확보와 효율적인 펀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는 이유다. 

현재 국재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쌍벌제와 지난해 시행된 일괄약가인하 이후 오리지날 제품과의 경쟁력에서도 앞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세계 제네릭 1위 제약사 제품이 가세할 경우,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한 중견 제약사 임원은 " 지금 제네릭 위주의 제약사들이 여러 이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거대 제네릭 기업의 의약품이 들어 오면 그나마 갖고 있던 경쟁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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