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W약품 부도-하반기 도매상 '위기설' 확산
1일부터 문 닫고 잠적-제약사 피해 클 듯
입력 2013.10.05 18:00 수정 2014.05.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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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상의 부도가 이어지며 하반기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초 서울에서 터진 두 건의 도매상 부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부산 소재  의약품도매상인 W약품의 당좌거래가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병원 요양병원에 주력해 온  이  도매상은 도매협회에 가입돼 있는 회원사로, 지난 1일부터 문을 닫고 사장과 직원들이 잠적해 부도가 예상돼 왔다.

업계에서는 부도는 회사 내부 요인보다는 외부 어음이 커지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도매상보다는 제약사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도매상은 제약사로부터 조영제 등을 납품받아 도매상에 도도매를 하는 영업을 주로 해 왔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도매상들의 경영 상황을 볼 때, 앞으로 부도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부도 이후 제약사가 담보 등 도매상 관리 강화에 나서며 도매상들은 부도 여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매상 부도는 확인된 것만 올 하반기 들어 7월 서울 광주 대구에서 4건이, 8월 대구에서 1건이, 9월 서울에서 2건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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