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 판관비 증가로 수익성 악화
금감원 보고 104개 업체 매출 14% 성장, 판관비는 18% 늘어
입력 2011.04.15 07:00 수정 2011.04.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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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도매업체들이 판매 및 관리비(이하 판관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4일 현재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04개 의약품도매업체들의 2010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은 평균 14%, 판매 및 관리비는 1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업체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판관비 증가가 수익성을 악화시키게 됐다는 지적이다.

판관비가 증가한 것은 의약품 도매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주원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 104개업체중 판관비 지출액이 2009년에 비해 감소한 업체는 27곳에 불과해 의약품 도매업체 4곳중 3곳은 판관비가 증가했다.

판관비가 전년대비 100%이상 증가한 업체는 6곳이었다.

오송팜은 전년대비 판관비가 무려 526% 늘어났으며. 복산나이스팜 291%, 가인약품 271%, 지오영네트웍스 205%, 보나에스 153%, 태종약품 108% 였다.

특히 매출액 2,000억원이상 도매업체 14개사는 매출이 전년대비 25% 증가했지만 판관비는 전년대비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상위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매출 1,000-2,000억원대 회사 20곳은 전년대비 매출은 7%, 판관비는 7%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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