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Big3 지난해 판촉·접대비로 890억 지출
동아 549억·유한 265억·녹십자 75억, 전년比 128억 감소
입력 2011.03.09 12:00 수정 2011.03.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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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Big3 기업인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판매촉진비와 접대비로 890여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Big 3 영업촉진비용 지출현황  (단위 백만원)

약업신문(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업체들이 3월 잇따라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등 이른바 제약업체 Big 3가 지난해 지출한 영업촉진비용(판매촉진비, 접대비)은 890여억원이었다.

이는 2009년의 1,018여억원에 비해 128여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이들 업체들의 영입촉진비용이 감소한 원인은 범정부의 리베이트 조사활동 강화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전후 과정에서 제약사들이 몸(?)을 사리는 영업활동을 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업체 매출 1위인 동아제약은 지난해 판촉비 519여억원, 접대비 30여억원 등 영업촉진 비용으로 549여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2009년의 567여억원에서 41여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신종플루로 인한 특수로 업계 2위에 오른 녹십자는 지난해 판촉비 61여억원, 접대비 14여억원 등 영업촉진비용 75여억원을 사용했다. 전년의 107여억원에서 32여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유한양행은 판촉비 245여억원, 접대비 24여억원 등 영업촉진비용으로 265여억원을 기록해 20009년의 320여억원에 비해 54여억원의 영업촉진 관련 비용을 줄였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도입된 리베이트 쌍벌제로 인해 제약기업들이 영업촉진비용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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