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처방약매출 대웅·동아·노바티스 두각
EDI 청구실적 분석결과, 품목 1위는 ‘플라빅스’
입력 2010.08.31 17:02 수정 2010.09.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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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처방액 매출규모를 기초로 한 제약사 경영실적은 국내제약의 경우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이, 외자사의 경우 노바티스가 단연 두각을 나타났다.

심평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0년 상반기 제약사별 EDI 청구금액’ 자료에 따르면 대웅제약(2,368억 5,600만원)이 불과 2억원 차이로 동아제약(2,366억 8,200만원)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2천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로는 대웅 동아와 함께 한미약품(2155억) 한독약품(2,052억) 노바티스(2,014억)가 포함됐다.

품목별로는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가 550억으로 1위에 랭크됐으며 동아제약 스티렌(434억원) 대웅제약 올메텍(플러스포함 423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1위를 차지한 대웅제약은 글리아티린(283억), 가스모틴(246억원), 알비스(232억원), 올메텍·올메텍플러스(209억원·214억원) 등 대형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문 동아제약은 스티렌(434억원), 플라비톨(208억원)을 앞세우고 자이데나를 비롯한 비보험약의 매출증가세가 눈에 띈다..

한미약품은 개량신약 아모잘탄(188억원)이 선전하고 있지만 아모디핀(284억원→229억원) 등 주력제품이 부진하다.

한독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한 플라빅스(550억원), 아프로벨(148억원)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자체개발 의약품의 부재로 성장이 더디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 상위에는 노바티스(23.2%)를 필두로 삼진제약(20.5%) 신풍제약(18.5%) 종근당(16.3%) 등 중견업체들의 부상이 눈에 띈다. 일동제약(12.6%), 녹십자(13%), 등도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중외제약은 간판제품 가나톤`(201억원→166억원)이 올해 제네릭 시장의 개방으로 매출이 하락하면서 상반기 처방약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노바티스가 글리벡(418억원), 디오반(246억원) 등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오리지널제품의 활약으로 다국적제약사 넘버 1 자리를 지켰다.

한국MSD(1,336억) 바이엘코리아(1,189억) 등 신흥세력들의 처방약 매출 성장폭이 컸으며 전통의 강호 화이자(1,835억, 9.2% 증가)와 GSK(1,599억, 0.9%증가)는 상대적으로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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