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12년 허가 가능
서울대병원 진행, 1상 시험 동등성ㆍ안전성 인정...올해 내 3상ㆍ12년 허가 목표
입력 2010.08.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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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이 블록버스터급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HD203’의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한화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HD203에 대해 계열사인 드림파마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써 오리지널 제품인 엔브렐과 약동학적인 동등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

HD203의 임상1상 시험 성공을 통해 한화케미칼은 세계적으로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게 됐다.

이뿐 아니라 이번 성과는 2009년 7월 국내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후 국내 업계 최초로 달성한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HD203은 국내 임상3상 시험뿐 아니라 해외 파트너를 통한 다국가 임상3상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2년 말부터 드림파마에서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미국, 유럽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2006년 말부터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착수해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 신약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와 관련해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도 건설 중이다.

공장은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 제품을 생산하며, 바이오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한 선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HD203의 성공적인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로 연구중인 있는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한 바이오사업단을 신설하고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대한 집중 투자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HD203’의 오리지널 제품인 ‘엔브렐’은 다국적 기업인 암젠과 와이어스에 의해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강직성 척추염 등의 질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2009년에만 65억8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바이오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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