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단속이후 제약사 수익성 큰폭 개선"
증권사, 동아제약 2분기실적 호조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
입력 2010.07.27 18:28 수정 2010.07.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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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리베이트 단속강화가 결과적으로 주요 제약기업들의 수익성을 큰폭으로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는 27일 동아제약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순이익이 무려 1백% 이상 늘어났다고 밝힌데 대해 이는 리베이트 단속강화에 따른 판촉비 감소효과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증권가는 최근 제약업계가 단순한 학회 활동 지원 조차 꺼리는 분위기여서 주요 제약사들의 영업이익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약 8% 증가한 2,213억원 매출과 33.2% 증가한 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127.4% 증가한 331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익성 개선에 대해 동아제약측도 "R&D비용과 인건비가 증가했지만 효율적 원가관리가 이뤄진데다 판촉비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혀 증권가 분석을 뒷받침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영업이익 증가 등 수익성 개선효과는 3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2분기 매출의 경우 스티렌, 오팔몬, 플라비톨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었고 박카스 사업부 매출도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주력품목인 박카스 매출이 3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대표인 스티렌이 6.1%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동아제약의 향후전망에 대해 기존 제품 판매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다 3분기 이후 새 의약품 임상실험 등을 앞두고 있어 연매출 1조달성이 가능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는 녹십자에 대해 2분기에 매출 1,587억원(전년동기대비 +12.7%), 영업이익은 230억원(+13.5%)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분석의 배경에는 하브릭스(A형 간염 백신), 서바릭스(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타릭스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등 도입 백신 매출 호조로 양호한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수익성이 우수한 신종플루 백신 600만달러 규모 남미 수출 및 태반주사제 라이넥 판매 호조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28일(오늘)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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