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10년, 이제는 '싱귤레어' 시대"
한국MSD, '싱귤레어' PM 김인혜 과장
입력 2010.02.22 11:56 수정 2010.02.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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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귤레어 PM 김인혜 과장

지난 2000년 국내에 상륙한 한국MSD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싱귤레어'가 국내 출시 10년을 맞아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회 환경의 변화로 환경성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싱귤레어 PM 김인혜 과장을 만나 싱귤레어의 지난 10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싱귤레어'는 천식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 품목으로 올해 국내시장에 출시된 지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 천식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해 온 것이다.

실제 매출도 지난 2005년부터 44%, 2006년 25%, 2007년 22%, 2008년 24% 등 매년 두 자리수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은 싱귤레어의 최대 강점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개발한 가이드라인에서도 천식 환자들의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검진 및 동시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인혜 과장도 이러한 '싱귤레어'의 장점을 강조했다.

"싱귤레어가 동시에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환자들이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여기에 흡입형 제제가 아닌 경구용으로 개발돼 소아와 노인들의 약물 순응도를 높였다는 점도 싱귤레어의 성장에 한 몫 한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체리향 정제 등의 제형을 출시해 약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다.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과일 맛을 첨가해 소아과에서 처방이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그러나 환경성 질환으로 삶의 질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은 아직 많은 실정이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천식 환자 수는 2002년 202만명에서 2008년 242만명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2002년 302만명에서 2008년 495만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증상을 앓고 있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잠재환자도 큰 것으로 보여 '싱귤레어'를 비롯한 치료제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는 시점이다. 

김 과장도 이 점에서 '싱귤레어'가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학회와 연계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 더 해야 할 부분이 많아요. 지속적으로 질병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또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증가폭이 큰 만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야죠."

아울러 김 과장은 내년 12월 특허 만료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올해 '싱귤레어'의 성과가 크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내년에 특허가 만료되는 만큼 올해 더 애착이 가요. 또 1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싱귤레어를 만나는 환자들이 늘어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질병인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싱귤레어'의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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