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고려은단이 상식을 벗어난 것으로 지적되는 가격 및 영업 정책으로 뒤늦게 도매상으로부터는 강한 불만을, 시장에서는 경쟁력 약화를 겪는 등 이중고에 휩싸였다.
유통가에 따르면 고려은단은 1월초 18,500원에서 2,1000원으로 인상하며 2월 현재 가격이 잡힌 비타민C 제품에 대해 구정을 앞둔 2월 5일 가격을 20% 이상 내린 15,000원에 1회성 특별판매를 실시했다.
문제는 현금을 조건으로 한 이 특판이 일부 도매상을 대상으로만 실시돼, 이 도매상들 거래 약국에만 이 가격(15,000원)에 공급됐다는 것.
특별판매에 포함되지 않은 대다수 도매상들로부터 제품을 21,000원에 공급받은 약국들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이후 해당 도매상에 반품 요구 및 보상을 요구함에 따라 도매상들이 애를 먹으며 화살이 고려은단에 돌아가고 있다.
유통가 한 인사는 "싸게 못 받은 도매상과 싸게 못 산 약국이 고려은단에 배신감을 느까고 있다"며 "그 쪽에서는 1회성 확대판매라고 하지만 가격을 18,500원도 아닌 15,000원에 낸 것은 너무한 일"이라며 " 갑자기 왜 현금이 필요했는지는 모르지만 가격을 잡아 놓고 갑자기 덤핑수준의 가격으로 낸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도매상과 약국의 불만이 쌓이며 비타민 시장에도 변화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거래 및 계약 조건 상 도매상으로부터 반품 및 보상이 힘들다는 점에서, 약국들이 아예 고려은단 비타민 제품을 타사 제품으로 돌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려은단의 1회성 특판가격인 15,000원에 깔린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는 3,4개월이 걸리고, 이 가격의 제품을 받을 가능성이 없는데다 21,00원에 구입한 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없다는 점에서 그간 판매하던 비타민C 제품을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꾸고 있는것.
실제 일부 도매상은 고려은단 대신 다른 회사 제품 주문이 느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인사는 "최소 3달 이상은 걸려야 15,000원 제품이 소진될 것으로 보는데 벌써 일부 약국은 다른 제품으로 돌렸다. 우리 회사만 해도 고려은단 주문은 없고 다른 회사 1000mg 비타민 제품 주문이 늘었다"며 " 확판으로 당장 현금 매출은 올렸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한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기고] 김 변호사의 쉽게 읽는 바이오 ②알테오젠 |
| 2 | 메지온 “ ADPKD 치료제 임상,진행 중 전임상 종료후 2상 시작 가능” |
| 3 | 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치료 1호, 희귀질환 극복의 실질적 이정표" |
| 4 | 유통협회, '이지메디컴' 정조준…병원도매 합류로 대웅 압박 전면전 |
| 5 | 로킷헬스케어, 사우디 만성신장질환 AI 플랫폼 계약 체결 |
| 6 | 상장 제약바이오 환율변동손익 ‘뚝’…코스피 55.3%↓·코스닥 손실 전환 |
| 7 | 에임드바이오,베링거 인겔하임서 'ODS025' 기술이전 연구개발비 수령 |
| 8 | 2027년도 수가협상 시작…의약단체 "보상 필요" 공단 "재정 부담" |
| 9 | 알파타우, 미국 췌장암 임상 범위 확대… FDA IDE 보충안 승인 획득 |
| 10 | 대웅제약, 2억3900만불 규모 한올바이오 기술이전 계약 지위 승계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고려은단이 상식을 벗어난 것으로 지적되는 가격 및 영업 정책으로 뒤늦게 도매상으로부터는 강한 불만을, 시장에서는 경쟁력 약화를 겪는 등 이중고에 휩싸였다.
유통가에 따르면 고려은단은 1월초 18,500원에서 2,1000원으로 인상하며 2월 현재 가격이 잡힌 비타민C 제품에 대해 구정을 앞둔 2월 5일 가격을 20% 이상 내린 15,000원에 1회성 특별판매를 실시했다.
문제는 현금을 조건으로 한 이 특판이 일부 도매상을 대상으로만 실시돼, 이 도매상들 거래 약국에만 이 가격(15,000원)에 공급됐다는 것.
특별판매에 포함되지 않은 대다수 도매상들로부터 제품을 21,000원에 공급받은 약국들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이후 해당 도매상에 반품 요구 및 보상을 요구함에 따라 도매상들이 애를 먹으며 화살이 고려은단에 돌아가고 있다.
유통가 한 인사는 "싸게 못 받은 도매상과 싸게 못 산 약국이 고려은단에 배신감을 느까고 있다"며 "그 쪽에서는 1회성 확대판매라고 하지만 가격을 18,500원도 아닌 15,000원에 낸 것은 너무한 일"이라며 " 갑자기 왜 현금이 필요했는지는 모르지만 가격을 잡아 놓고 갑자기 덤핑수준의 가격으로 낸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도매상과 약국의 불만이 쌓이며 비타민 시장에도 변화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거래 및 계약 조건 상 도매상으로부터 반품 및 보상이 힘들다는 점에서, 약국들이 아예 고려은단 비타민 제품을 타사 제품으로 돌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려은단의 1회성 특판가격인 15,000원에 깔린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는 3,4개월이 걸리고, 이 가격의 제품을 받을 가능성이 없는데다 21,00원에 구입한 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없다는 점에서 그간 판매하던 비타민C 제품을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꾸고 있는것.
실제 일부 도매상은 고려은단 대신 다른 회사 제품 주문이 느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인사는 "최소 3달 이상은 걸려야 15,000원 제품이 소진될 것으로 보는데 벌써 일부 약국은 다른 제품으로 돌렸다. 우리 회사만 해도 고려은단 주문은 없고 다른 회사 1000mg 비타민 제품 주문이 늘었다"며 " 확판으로 당장 현금 매출은 올렸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한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