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도 틈새시장이 있다’
유영제약, 기존 경구용치료제 소외 환자에 초점 적극 공략
입력 2008.08.01 07:54 수정 2008.08.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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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도 틈새 시장이 있다.

최근 비뇨기시장 영역 강화의 일환으로 알프로스타딜 제제 발기부전치료제 ‘비파크림 0.4%’을 내놓은 유영제약이 이 제품의 마케팅 방향을 틈새시장 공략으로 잡았다.

약 1천억으로 추산되는 이 시장은  경구용 제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후발주자인데다, 아직 선호도 면에서 경구용에는 못 미치는 크림(작은 주사기모양에 약물이 함유돼  요도관에 직접 투여) 형태고, 시장도 경구용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과 직접 경쟁 보다는 틈새시장 쪽에서 방향을 찾는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질환 등으로 경구제 사용이 어렵거나, 자가 주사제 사용을 꺼리는 사람, 경구제 사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람 등 소외된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 이들 소외된 환자들이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틈새시장 공략 방침에는 기존 경구용 이후 나온 알프로스타딜 제제들이 시장에서 성공시키지 못한 이유도 한 몫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

이 관계자는 “이전에 주사제를 포함해 알프로스타딜제제가 몇 개 나왔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경구용 제제가 이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제품을 경쟁상대로 해 무조건  처방 순위 1위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펼쳤다는 점을 한 요인으로 본다”며 “어차피 시장 주도 제품들과는 경쟁이 힘들다고 보기 때문에 소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틈새시장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경구제에서 주사제로 넘어가는 환자가 타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약물상호작용이 없고 전신부작용이 없다는 점, 미국에서 17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약물투여 후 52% 이상이 만족감을 보였다는 점, 자연발기 시간과 가장 근접(30-45분)하다는 점 등으로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하면,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그간 정형외과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던 유영제약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프로스카’ 제네릭, 요실금치료제 ‘디트루시톨’ 제네릭, 항균제(성병치료 관련)  ‘플루코나졸’ 제네릭에 이어 발기부전치료제를 내놓으며 비뇨기과 시장 영역 강화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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