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도협 입장만 교환, ‘명분 찾기’가 관건
양측 입장 공감대 형성, 18일 이사회 이전 최종 교섭
입력 2008.06.10 17:50 수정 2008.06.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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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온 도매업계와 동아제약의 갈등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도협과 동아제약은 10일 최종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을 교환하는 선에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측은 서로의 입장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도협 이사회인 18일 이전 다시 한 번 교섭할 예정이다.  이 교섭은 양측이 공멸의 '무한 전쟁'으로 돌입할지, '악수'하며 기존의 좋은 관계를 이어갈지를 가늠하는 사실상의 최종 협상이 될 전망이다.

18일 이전에도 도협 도매업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이사회에서 도협이 새로운 투쟁 방식을 결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매업계는 6월 결제 거부에 돌입한 데 이어, 동아제약 제품 취급 거부 목소리까지 크게 대두되는 형국으로, 생존권과 연결시켜 접근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실제 업계에서는 가장 큰 문제로 지목돼 온 업계의 단결 문제도, 동아제약 마진인하 건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고수해 온 에치칼 도매업소 외 OTC도매 쪽에서도 분위기가 선회하며 해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상황은 그간 제약사들이 사용해 온 각개격파가 먹힐 분위기가 아닌 쪽에서 형성됐다는 것.

때문에 양측이 서로 일정 선에서 양보할 ‘명분 찾기’가 남은 협상의 관점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업계 한 인사는  “중외제약 등을 포함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동아제약에서 무너지면 관리가 안 된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어디는 통과시키고 어디는 안 되고 하는 문제도 있다. 동아제약의 입장도 충분히 알지만 동아제약이 40억도 안되는 돈에 더 큰 큰 분란을 자초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동아제약에 그간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줬다. 오늘 협상에서 입장을 서로 교환했는데 감이 좋았다.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 동아제약도 '이기는 것이 결국은 크게 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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