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윤광렬 명예회장, 165억 출연 ‘재단’ 설립
‘가송재단’, 다양한 장학사업 및 학술지원 사업 펼쳐
입력 2008.05.28 09:02 수정 2008.05.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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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윤광렬 명예회장이 ‘재단법인 가송재단(可松財團)’을 설립했다.

가송재단은 가송 윤광렬 명예회장의 ‘기업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윤 명예회장과 부인 고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약 165억 규모로 설립됐다.

가송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 및 학술지원에 관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장학사업은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기적인 장학지원을 하고 장학생이 성장하여 사회에 제대로 정착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한다.

또 학술지원은 학술진흥 단체 및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인류발전을 위한 학술연구를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가송재단의 이사장은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사는 이승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조병태 한림대 교수, 이남식 전주대학교 총장, 심장식 동화공사 대표이사, 이병규 문화일보사 사장, 감사는 황철수 변호사, 서정구 세무사가 선임됐다.

윤도준 재단 이사장은 “동화약품은 그동안 ‘좋은 약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한다’는 기업이념하에 희귀의약품센터 운영 등 국민보건 진흥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재단설립을 계기로 설립자인 윤광렬 명예회장의 뜻을 받들어 국가발전에 기여할 핵심인재 양성과 학술분야 발전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독립운동가 정신과 혁신기업가적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가로서 1924년 경기도 고양(현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서 출생한 윤광렬 명예회장은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학교) 법과 재학 중  일제의 학병으로 징병되었다가 탈출 후 광복군에 지원 입대해 조국광복에 힘썼으며, 1946년 동화약품에 입사, 1973년 사장으로 취임한 후 동화정신 4개항을 정립하고, 회사의 현대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특히 순수민족자본에 의한 회사의 재건과 성장,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선각자적 연구개발 투자와 우수의약품 개발, 혁신적인 민족기업가 정신 구현 등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광렬 명예회장은 국내최초 희귀약품센터 운영 및 국내기업 사상 처음으로 전사원 월급제 실시, 우수 신물질 의약품 개발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 국민훈장모란장, 덴마크 왕실 헨릭공 훈장 등을 수훈했으며, 2007년 한국경영사학회가 혁신적인 기업가를 발굴해 수여하는 ‘2007창업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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