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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발표한 의료개혁 실행방안과 관련해 약국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아직까지 약국의 역할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의료진과 약사로 구성한 담당주치팀을 두고 약국이 다제약물관리를 하도록 제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건복지부 유정민 의료체계혁신과장은 지난 16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추진계획 공청회’ 직후 가진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지역필수의료 내 약국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정민 과장은 “1차 의료에서 의료진과 약사 등으로 구성된 담당주치팀을 두는 방향으로 추진해달라는 제안이 있었다”며 “다제약물관리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의료전달체계가 바뀌면 거기에 맞춰 주변에 있는 약국들의 기능이 바뀌게 된다. (의료개혁 실행방안이) 3년의 지원사업에 이어 본 사업으로 갈 것인 만큼 이에 맞춰 의료 생태계가 어떻게 바뀌는지 보면서 약국의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8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에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따라 지역‧필수의료 기피와 지나친 개원 쏠림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의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3대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병‧의원 구조전환에 따른 약국의 역할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정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는 상종 47곳 중 중증진료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 3곳을 제외한 44곳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병원들은 병원 위치 등 조건에 따라 각 5%부터 15%까지 병상 수를 감축했다. 환자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여 환자 쏠림 현상을 해소한다는 시범사업 취지에 따른 조치다.
그러나 이에 따른 약국가의 처방량 감소는 의료생태계 변화에 맞춰 약국의 역할과 생존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 발생으로 약국은 이미 장기처방 증가와 경영난을 겪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 여기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까지 더해지며 중등증 이하의 진료량 감소와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의료생태계가 변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약국도 구조와 역할에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정민 과장은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장기처방을 막아달라는 요청도 있었다”며 약국 역할을 고민할 때 이같은 상황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의료개혁 실행방안과 관련해 약국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아직까지 약국의 역할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의료진과 약사로 구성한 담당주치팀을 두고 약국이 다제약물관리를 하도록 제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건복지부 유정민 의료체계혁신과장은 지난 16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추진계획 공청회’ 직후 가진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지역필수의료 내 약국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정민 과장은 “1차 의료에서 의료진과 약사 등으로 구성된 담당주치팀을 두는 방향으로 추진해달라는 제안이 있었다”며 “다제약물관리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의료전달체계가 바뀌면 거기에 맞춰 주변에 있는 약국들의 기능이 바뀌게 된다. (의료개혁 실행방안이) 3년의 지원사업에 이어 본 사업으로 갈 것인 만큼 이에 맞춰 의료 생태계가 어떻게 바뀌는지 보면서 약국의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8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에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따라 지역‧필수의료 기피와 지나친 개원 쏠림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의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3대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병‧의원 구조전환에 따른 약국의 역할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정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는 상종 47곳 중 중증진료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 3곳을 제외한 44곳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병원들은 병원 위치 등 조건에 따라 각 5%부터 15%까지 병상 수를 감축했다. 환자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여 환자 쏠림 현상을 해소한다는 시범사업 취지에 따른 조치다.
그러나 이에 따른 약국가의 처방량 감소는 의료생태계 변화에 맞춰 약국의 역할과 생존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 발생으로 약국은 이미 장기처방 증가와 경영난을 겪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 여기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까지 더해지며 중등증 이하의 진료량 감소와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의료생태계가 변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약국도 구조와 역할에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정민 과장은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장기처방을 막아달라는 요청도 있었다”며 약국 역할을 고민할 때 이같은 상황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