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대한약사회-동아제약, 위기임산부 상담체계 홍보 '맞손'
오는 19일 위기임산부 상담 앞두고...9일 약사회관서 업무협약 체결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약국과 임신테스트기서도 확인하세요"
입력 2024.07.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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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9일 오전,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위기임산부 홍보체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한약사회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 동아제약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위기임산부 상담체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19일 위기임산부 상담 시행을 앞두고, 임산부가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약국과 임신테스트기에서부터 상담 제도 이용을 위한 전화번호(1308)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위기임산부가 두려움 없이 첫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7월 19일부터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임산부들이 스스럼없이 첫 전화를 걸 수 있게 되고, 이 전화가 건강한 출산과 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산전관리에 취약한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 단체로서 임산부 건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정부는 출생 미등록 아동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위기임신보호출산법과 가족관계등록법을 제·개정했다. 이에 기반한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가 오는 19일부터 동시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경제적ㆍ사회적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을 고민하는 임산부에게는 아이를 직접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 만큼, 복지부는 내실있는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17개 시ㆍ도와 협업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16개를 지정하고, 인력 채용과 교육을 지원했다.

또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를 설치해 오는 19일부터 위기임산부가 전화를 걸면 언제, 어디서든 가장 가까운 상담기관에서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보건복지부는 위기임산부 상담체계와 홍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약사회와 동아제약은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위기임산부 상담 지원 및 지역상담기관,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등 상담체계를 홍보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동아제약주식회사 김용운 상무는 "협약기관과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전달하고 더 많은 산모와 아동의 소중한 생명이 보호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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