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최성락 차장 정년 퇴임…후임 어느 인사 임명되나?
식약처 소속 공무원 4명 후보군 물망…양진영·이동희 유력 거론
입력 2019.12.18 06:00 수정 2019.12.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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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이 16일자로 정년퇴임함에 따라 후임 차장에 어느 인사가 임명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진석 국장(왼쪽)과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성락 차장은 29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12월 16일 정년퇴임했다.

최성락 차장이 퇴직함에 따라 후임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후임 인사로 양진영 의료기기안전국장, 김진석 기획조정관, 김영균 경인식약청장이 청와대에 3배수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들어서는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후보군으로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3인이 후보군으로 추천됐을 당시 양진영 의료기기안전국장이 1순위로 꼽혔지만, 이동희 평가원장이 추가되면서 차기 식약처 차장은 양진영, 이동희 2인중 한명이 임명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양진영 의료기기안전국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식약처 기획재정담당관,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식품안전정책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지방식약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등 식약처 주요 요직을 거쳐 식약처 차장 후보군중 경력이 가장 화려하다.

이동희 원장은 우석대약대 출신의 약무직으로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 바이오생약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처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에 임명된 약무행정 분야의 전문가이다.

김진석 기획조정관, 김영균 경인식약청장도 유력 후보군이지만 양진영, 이동희 후보에 비해서는 다소 뒤쳐진다는 것이 식약처 내외부의 분위기이다.

결국 식약처 처장과 관련한 가장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인사는 이의경 식약처 처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식약처 차장은 1급 공무원이기 때문에 청와대가 인사권을 갖고 있지만, 식약처장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식약처 처장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식품의약품과 관련한 안정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 위해 물망에 오른 후보군중 특정인사를 추천한다면 특별한 정치적 사유가 없는 한 청와대도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의경 처장이 식약처 내부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양진영 의료기기안전국장을 선택할지, 약무행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이동희 원장을 차장 후보로 천거할지 식약처 내외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식약처 차장에 제3의 인물이 임명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임 류영진 처장 재임당시 차장 후보군으로 거론되지 않았던 복지부 최성락 사회복지정책실 복지행정지원관이 차장으로 전격 임명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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