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1년중 10월이 가장 급증
김명연 의원 분석…특별한 예방 백신 없어 재감염 발생가능성 높아
입력 2017.10.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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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등 추석 전후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 발병에 대한 예방 백신이 없어 올해 10월도 '쯔쯔가무시'가 일 년 중 가장 급증하는 시기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건강보험공단로부터 제출받은 '월별 쯔쯔가무시 진료인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쯔쯔가무시 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월 달에 가장 많이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0월의 전월 대비 쯔쯔가무시 진료 증가율(증가 건수)을 살펴보면 2012년 약 20배(10,560건),  2013년 약 17배(8,047건),  2014년 약 8배(6,441건),  2015년 약 13배(5,979건), 2016년 약 9배(3,955건)로 매년 10월이 되면 ‘쯔쯔가무시’ 발병 비상이 걸린다.

또한 최근 5년간 평균으로 살펴보면, 10월과 11월의 ‘쯔쯔가무시’ 진료 환자가 각각 7,581명, 9,690명으로 한 해 전체 환자 수인 20,554명의 무려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부터는 ‘쯔쯔가무시’ 진료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쯔쯔가무시’로 인한 진료비도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연도별 진료환자 수와 진료비 추이를 보면,  2014년 1만 6,508명, 95억 42만 2,000원, 2015년 1만 8,002명, 112억 9,490만 9,000원, 2016년 1만 8,791명, 124억 3,470만 원 등으로 매년 환자는 6.7%, 진료비는 14.5% 증가하고 있다. 

이에 김명연 의원은 "가을철 성묘·벌초·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느는 이 시기에 걸릴 수 있는 병이라고 당연시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예방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 외에는 뚜렷한 방법이 없고 재감염 발생 가능성도 높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 건강권 확보와 건강보험료 지출 절감을 위해서라도 보건 당국은 쯔쯔가무시 예방백신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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