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하고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을까?
오늘(12일) 오전 10시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문 후보자가 기초연금제도 시행을 목적으로 내정된 인물이라는 평이 지배적인 가운데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적사용 및 공문서 위·변조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문 후보자가 2년전인 2011년 보고서 및 연금포럼 기고문 등에서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기초연금 정부안과 유사한 스웨덴의 최저연금보장제도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지적한 바 있었다.
그런데 복지부장관 내정 후 인터뷰 “개인적으로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부의 기초연금안을 입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말 바꾸기’라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제도 도입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일뿐만 아니라 공약사항으로 진영 전복지부장관이 사퇴를 했었던 만큼, 차기 장관의 제도실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문 후보자가 2008~2013년 75차례에 걸쳐 공휴일과 휴가 기간에 660만원 상당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2009~2010년 주말과 공휴일, 휴가기간에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각각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에는 15차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문 후보자가 공휴일과 주말에 관할 근무지와 무관한 곳에서 법인카드를 썼으며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동익 의원은 문 후보자가 공문서 위조 및 변조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장관 내정 발표 이후 '휴가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근무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무단 결근하고 복지부로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했다.
KDI가 최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문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휴가신청서'를 제출했고 KDI 원장은 지난 8일 결재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휴가기간은 장관 내정 발표 당일인 지난달 25일부터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12일까지로 돼 있다.
즉, 문 후보자가 제출한 휴가신청서는 허위로 조작된 문서라는 주장이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간의 벽 깨졌다” 올릭스 2.0, 비만·CNS siRNA 신약개발 드라이브 |
| 2 | 첨단바이오 제품화 병목 풀릴까…식약처, ‘Bio Rise-Up’ 본격 가동 |
| 3 | 지아이이노베이션,차세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GI-214’ 특허 출원 |
| 4 | "과다 의료이용, 진료 단계서 막는다"…심평원, 실시간 관리 도입 |
| 5 | 지분 쪼개기·교차 거래 꼼수 막아라… 의료기기 유통 현장의 매서운 지적들 |
| 6 |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바이오 혁신센터와 연구 협력 추진 |
| 7 | 차바이오텍,판교 제2테크노밸리 CGB 대규모 ‘K-Bio CIC’ 구축…2026년 가동 |
| 8 | SK바사, 171억 규모 자사주 매입 통해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
| 9 | 아이오니스 "RNA 치료제, 마지막 퍼즐 ‘독성’ 해법 찾았다…RNA 신약 새 시대" |
| 10 | “2029년, 매출 10억 달러”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성공과 미래 전략 제시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하고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을까?
오늘(12일) 오전 10시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문 후보자가 기초연금제도 시행을 목적으로 내정된 인물이라는 평이 지배적인 가운데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적사용 및 공문서 위·변조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문 후보자가 2년전인 2011년 보고서 및 연금포럼 기고문 등에서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기초연금 정부안과 유사한 스웨덴의 최저연금보장제도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지적한 바 있었다.
그런데 복지부장관 내정 후 인터뷰 “개인적으로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부의 기초연금안을 입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말 바꾸기’라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제도 도입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일뿐만 아니라 공약사항으로 진영 전복지부장관이 사퇴를 했었던 만큼, 차기 장관의 제도실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문 후보자가 2008~2013년 75차례에 걸쳐 공휴일과 휴가 기간에 660만원 상당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2009~2010년 주말과 공휴일, 휴가기간에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각각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에는 15차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문 후보자가 공휴일과 주말에 관할 근무지와 무관한 곳에서 법인카드를 썼으며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동익 의원은 문 후보자가 공문서 위조 및 변조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장관 내정 발표 이후 '휴가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근무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무단 결근하고 복지부로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했다.
KDI가 최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문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휴가신청서'를 제출했고 KDI 원장은 지난 8일 결재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휴가기간은 장관 내정 발표 당일인 지난달 25일부터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12일까지로 돼 있다.
즉, 문 후보자가 제출한 휴가신청서는 허위로 조작된 문서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