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위해 질병관리본부-육군본부 협약
말라리아 합동 역학조사 실시 등 환자발생 최소화 협력
입력 2011.05.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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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질병과 감염병으로부터 군 장병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육군본부가 손을 잡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육군본부(육군참모총장 김상기)는 16일 계룡대에서 '질병예방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차원의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방역조치와 적정 시설의 확보, 가용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환자감시를 비롯해 역학조사, 환자관리, 감염예방조치, 실험실 진단 등 감염병관리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며, 군 해외파병 시 검역업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예방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예방의무담당자의 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과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국가적 감염병 예방활동과 학술연구 활동도 상호 지원키로 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육군은 전방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에 대한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해 말라리아 환자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육군은 그동안 독자적으로 실시해 온 장병 질병예방활동을 질병관리본부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지원받아 군 특수질병인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장병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이루고, 이를 통해 비전투 손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군내 집단환자 발생 시 군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등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군과의 협력관계를 강조하고 "협정서 체결을 통해 육군 장병과 우리 국민이 질병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워지고 건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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