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닐 '타이레놀' 구입ㆍ복용 금지 당부
식약청, 국내 유통 없는 6개 브랜드 77개 제품...화학물질 오염 가능성
입력 2010.01.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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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미국 맥닐(McNeil)社(‘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가 1월 15일 자진회수를 결정한 의약품인 ‘타이레놀(Tylenol)’, ‘모트린’ 등 6개 브랜드 77개 제품에 대해 해외여행 시 해당제품을 구입ㆍ복용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회수대상 의약품은 모두 미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어 해외 여행객 및 출장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제품들은 국내에는 수입 및 유통된 적이 없는 제품이다.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악취가 나고, 복통ㆍ구토ㆍ설사가 유발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바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해당 품목의 포장자재 보관 과정 중 화학물질인 2,4,6-트리브로모아니솔(2,4,6-tribromoanisole(TBA))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맥닐(McNeil)社가 회수 중인 제품과 동일한 명칭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타이레놀’은 국내 자체 생산 제품으로 미국 회수 대상제품과는 무관하며 그 밖에 ‘모트린’, ‘베나드릴’, ‘롤레이즈’, ‘성조셉아스피린’, ‘심플리슬립’ 등도 국내에는 수입·유통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소비자가 해당제품을 복용하지 않도록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알리고, 관세청에 해당 제품에 대한 국제우편물 등 관리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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