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사전 GMP 시대 'GMP 조사관' 상한가
30일 면접 실시, 60대 지원자도 있어...오늘 합격자 발표 예정
입력 2008.08.01 00:00 수정 2008.08.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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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평가의 수적 질적 향상을 위해 식약청이 도입한 GMP조사관에 대한 면접이 30일 끝난 가운데 GMP 조사관에 대한 관심과 열의는 매우 뜨거운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GMP조사관은 지원자만 해도 8명 모집에 20명이 지원, 2.5: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면접자 중에서는  대기업 연구소장 출신의 60대 지원자가 있는가 하면 여성의 지원비율도 높게 나타나는 등 남여노소를 막론하고  GMP조사괸에 대해 관심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진이 30일 이들 20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며 "면접자 모두 GMP에 대한 이해도와 GMP 조사관에 대한 열의가 뛰어났다" 고 밝혔다.

면접을 치른 지원자들을 살펴보면 연령대는 주로 30~40대였으며,  중소제약사 출신보다는 대기업에서 QA, QC를 담당하는 생산현장 경험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지원했다는 것과 예상과는 달리 약사 출신 지원자가 2명밖에 안된다는 다소 의외적인 면도 보였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GMP조사관에 관심을 보인 것은 아무래도 내 것뿐만 아니라 남의 것도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인 것 같다" 며 "실제로 GMP조사관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다양한 선진 GMP를 경험함으로써 GMP권위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수한 회사들의 GMP를 볼 수 있고, GMP권위자로서 발돋움 한다는 것은 유형무형의 재산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아주 큰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원자 중에서는 이 같은 이유와 더불어 몸값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솔직한 답을 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심사위원 7명 가운데 최고와 최저 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 합계로 총점을 내는 식으로 치러진 이번 면접에서는 해외 현지 실사를 염두, 영어 질문도 오고 갔다"고 말했다.

또한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열의와 함께 경력을 충분히 쌓았는지 여부" 라며 "앞으로 GMP 조사관은 사전ㆍ사후 GMP 조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MP 조사관에 대한 최종 합격자 발표는 이르면 오늘 중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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