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전 '해적판' 시중에 나돌아
일부내용 오류 발견, 구입시 주의해야
입력 2008.03.14 14:29 수정 2008.03.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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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약전 제9개정판'(좌)의 '해적판'(우)이 시중에 나돌고 있다

지난해 연말 개정고시된 내용을 담은  '대한약전 제9개정'판 출간과 때를 같이해 임의로 불법제작된   '해적판'이 시중에 나돌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이 해적판은 일부 주요내용에 오류가 발견되는 등 문제점이 많아 제약업체 등에서 구입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대한약전 제9개정판은  (재) 한국보건공정서연구회가  편저자로 되어 있으나 이번에 발견된 '해적판'에는 편저자와 인쇄소 출간일 등이 전혀 표시되어 있지않다.

특히 정품 대한약전 제9개정(한국보건공정서연구회 간)은 책의 형태에 있어 약전과 해설서 등 2권의 책으로 되어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외관상으로도 확연히 식별할수 있다고 한다.

불법해적판이 시중에 나돌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공정서연구회가 조사에 착수한 결과 해적판에는 부칙에 시행일(2007.12.28.)이 생략되어 있고 차례의 목차페이지도 일부 오류가 발견됐다.

또 개정요지와 174페이지 리보플라빈포스페이트나트륨도  이전의 '주황색페이트나트륨' 으로 나와있는 등 미수정 내용이 상당수 발견됐다.

한편 대한약전 제9개정은 우수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에 필요한 지침서로 △전반적으로 용어와 문구 통일 기재 △겔제, 관류제, 이식제, 점비제, 점이제, 흡입제 등 6개 제형 신규 수재 △일반시험법(63 항목)과 일반정보(17 항목)로 구분 수재 △5개 시험법 삭제 및 5개 시험법 신규 수재 등 수록되어 있으며 총 2권으로 구성됐다.

대한약전 제9개정 해적판의 불법 유통과 관련 한국보건공정서연구회는 해적판의 구입이 확인될경우 환불조치 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 공정서협회는 약전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판매되는 약전 한권한권에 관리번호를 부여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만큼 해적판 퇴치에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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