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Z, 인공지능 기반 의료혁신 위해 오라클과 제휴
미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社가 아스트라제네카社와 손을 잡았다고 20일 공표해 주목할 만해 보인다.양사는 인공지능과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에 적격한 환자들을 찾고, 입증증거의 산출을 가속화하면서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일상적인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의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보유한 과학적‧치료적 전문성이 오라클의 건강 관련자료, 클라우드, 인공지능, 분석 및 임상적 작업흐름 역량과 결합될 수 있게 됐다.구속력 없는(non-binding) 합의를 통해 양사는 첨단 앱과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 의료팀이 적격한 환자들을 보다 신속하고 손쉽게 식별해 충원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임상시험에 필요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임상시험 최대의 장애요인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피험자 충원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함으로써 임상시험의 효율과 성공률을 개선할 수 있는 엄선된 사용례들을 탐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탐색이 이루어질 질병분야들 가운데는 종양, 심혈관계 질환, 신장질환, 대사계 질환, 호흡기 질환, 면역계 질환 및 희귀질환 등이 포함되어 있다.아스트라제네카社의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이처럼 유례를 찾기 어려운 협력관계의 구축에 힘입어 헬스케어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의 리더기업들이 글로벌 규모로 손을 맞잡고 치료제 발굴에서부터 환자치료에 이르는 여정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세계적인 학술역량이 오라클의 심층적인 데이터‧기술 전문성과 결합되어 의사들이 환자들을 보다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고, 임상시험을 최적화하고, 의약품의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입증자료를 지속적으로 산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라클社의 마이크 시실리아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이 가장 중요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의 하나가 헬스케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보다 나은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과학적인 혁신이 환자들을 위해 보다 나은 치료결과로 귀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보유한 과학적 전문성이 오라클의 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및 헬스케어 역량과 결합되어 연구를 가속화하고,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이 임상시험에 연결될 수 잇도록 뒷받침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치료를 진행하는 데 유익한 통찰력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아스트라제네카社의 앤-클레르 제르발디 최고 디지털‧데이터‧인공지능 책임자는 “너무나 많은 수의 환자들이 뒤늦은 진단을 받고 있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를 받기 위해 오랜 여정을 감수하고 있다”면서 “의학의 새로운 10년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과학과 임상시험, 일상적인 치료에서 학습을 연계할 뿐 아니라 연구, 혁신 가속화 및 환자 치료결과의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줄 통찰력을 산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오라클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특출한 역량이 결합됨에 따라 보다 스마트한 임상시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되고, 안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환자들이 좀 더 이른 시점에서 진단을 받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오라클社의 시마 베르마 부회장 겸 헬스‧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 대표는 “헬스케어의 진보가 과학적인 통찰력과 일상에서 의사들이 내리는 결정 사이의 간극을 단축하는 데 좌우될 사안이라 할 수 있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심층적인 과학적‧치료적 전문성을 선보이면 오라클은 안전한 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및 임상 작업흐름 역량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사의 협력에 힘입어 의료 시스템이 적격한 환자들을 조기에 식별하고, 임상시험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후속결정을 뒷받침한 입증증거를 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양사는 임상연구와 일상적인 치료로부터 얻은 통찰력 있는 정보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모델을 탐색하면서 미래의 연구설계, 안전성 모니터링 및 환자 치료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나간다는 복안이다.또한 양사는 결과를 평가하고 성공적인 접근방법을 각종 질환영역과 여러 지역으로 확대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공동 지배구조, 재사용 가능한 기술 구성요소, 합의된 성과 측정지표 등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덕규
202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