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단백질 분해 신약개발 전문가 '이상현 박사' 연구소장 선임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 KRX: 475830)은 이상현 박사를 한국 연구소장(VP, Research Site Head, Korea)으로 선임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이 박사는 암 생물학 및 신약 발굴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분해 기술(Protein degrader) 개발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 박사는 오름테라퓨틱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TPD²®)’ 진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한미 연구팀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오름테라퓨틱 이승주 대표는 "이번 전략적 인사는 TPD 기반 치료제 개발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오름의 지속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 박사는 PROTAC, DAC, TPD 생물학 등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다수의 신약 후보를 발굴해 임상 단계로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경험이 있다. 향후 차세대 분해체 탑재 기술의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박사는 "중요한 시점에 오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TPD 기반 페이로드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박사는 프렐류드 테라퓨틱스(Prelude Therapeutics)와 아비나스(Arvinas)에서 표적 단백질 분해제 연구를 주도했다. 또 인사이트 코퍼레이션(Incyte Corporation)에서도 신약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이 박사는 미국 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Texas)에서 분자 및 세포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고,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에서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마쳤다. 특히 현재까지 20편 이상의 국제학술 논문을 공동 저술했으며, FDA에 다수 IND를 제출한 바 있다.
2025-04-2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