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Specialty Care Supplies
이 항목에는 ostomy/ ileostomycare, skin/ wound care, incontinence care, diabetic care, urological care, respiratory care, IV supplies (catheters, syringes), compression hosiery 제품을 들 수 있다. 일반 의료기구점에서는 판매가 어려운 보다 전문성을 요구하는 제품들로서 약사가 하기에는 아주 적격이고 체인 약국 약사들이 다루기 힘든 분야이다.
제품 교육은 해당 회사에서 영업 사원들이 직접와서 해주거나 거의 무료로 연수 프로그램에 보내주기에 처음 시작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고 종합 병원 근처 약국이라면 꼭 권하고 싶은 사업 분야이다.
큰 병원마다 wound care 센터가 있고 또 ostomy care 전문 간호사가 있기때문에 이쪽의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마케팅을 하여 patient referral 를 받는다면 더 좋고 (필자의 경험으로는 오히려 병원에서 약국을 초청하여 퇴원 환자들을 보내줄테니 제품 교육을 부탁한 적도 있었다), 특히 이 분야에서 근무한 LPN (licensed practice nurse: 2 년제 대학을 마친 간호보조사이지만 보통 nurse 로 호칭하며 봉급은 일반적으로4 년제 간호대학 나온 RN (registered nurse)보다 적다)을 고용하여 환자의 상담과 마케팅을 한다면 더욱 효과를 볼 것이다.
Ostomy/ileostomy 는 거의 평생을 사용하여야 하는 품목이고, 환자가 일단 쓰기가 편하면 쉽사리 다른 제품으로 바꾸지 않기에 한번 단골로 만들어 놓은 고객은 평생 고객이 될 것이다.
여기에 좀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약국 웹싸이트를 만들어서 인터넷으로 이러한 specialty supplies를 판매하는 것도 권할 만 하다.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3000-5000 으로 근사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 수 있고 매달 $50-$100 정도면 인터넷 회사가 싸이트 관리와google, yahoo 같은 search engine 에 리스팅 관리을 해준다.
단, 인터넷으로 이러한 제품을 박리다매하는 회사들이 적지않기에 인터넷을 통한 판매 가격에 대한 시장 조사를 신중히 해야한다.
병원에서 환자나 방문자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병원 안내 팜플렛의 지면을 통해 선전하거나 nursing home 또는 assisted living facility 에 무료로 의료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제공하는 것도 큰 돈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은 마케팅 방법이다.
Assisted living facility는 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이 모여 살고 있으면서 여러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기에 이들에게 유용한 건강 정보등을 제공하여 한번 다리을 놓으면 지속적 매출 증가를 올릴 수 있어서 facility director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와 유대관계를 만드는 마케팅을 권하고 싶다.
(3) MTM (Medication Therapy Management) Program 과 health screening service
미국에서 요구하는 약사의 직능은 한국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한국 약사의 직능은, 의료계와의 미묘한 이해관계로 dispensing 과 간단한 복약지도 에서 아직까지는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의료 인력의 상시 부족으로 그 갭을 약사가 메워주어야 하고 이제는 미 정부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과중한 의료비 지출 절감을 위해서, 미국 약사의 직능은 끊임없이evolving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약사는 약국에서 촉진은 물론이고, immunization technique certification 교육을 이수하면 플루 백신 정도는 약사가 주사할 수 있게끔 하는 주도 있다. 또 간단한 신고 절차만 마치면 약국에서 환자의 채혈을 통한 혈당 측정, A1c 수치 측정, prostate screening, 콜레스테롤, 갑상선 호르몬 검사와 이의 결과를 가지고 약사가 유료 카운셀링을 할 수 있게끔 허용 되어있다.
이와같이 미국의 Evolving 하는 약사의 직능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MTM 프로그램인데, 이는 APhA 의 신임 회장이 강조한 향후 약사의 직능으로 언급한 positive outcomes in medication therapy 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이제는 대형 체인 약국에서도 MTM을 적극적으로 시스템화하여 약국의 다양한 수입원화를 꾀하기 시작하였다. MTM의 취지는 APhA/NACDS의 2005 년도 공동 보고서 ( Medication Therapy Management in Community Pharmacy Practice) 에서 잘 나타나 있는데 잠시 발췌를 해보면, "MTM services will enhance patients' understanding of appropriatedrug use, increase of compliance with medication therapy, result in collaboration between pharmacists and prescribers, and improve detection of adverse drug events" 라고 설명되어 있다.
약사가 주체가 되어 운영/관리하는MTM 프로그램의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
■ Medication Therapy Review
■ Personal Medication Record
■ Medication Action Plan
■ Intervention and/or Referral
■ Documentation and follow up 로 나누어 질 수 있다.
MTM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다음 기회에 다루기로 하고 필자가 본 칼럼에서 얘기하고자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MTM 프로그램을 개인 약국에서 수입원화 할 수 있는데, 이유는 바로 보험회사나 메디케이드/메디케어에서 적지않은 수수료를 약국에 지불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약을 조제하고 남기는 마진보다MTM 서비스 수수료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얘기이다. 현실적으로 대형 체인 약국이 MTM을 하기에는 어려움점이 많다.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근무 약사에게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어느 체인 약국은 실험적으로 몇몇 약국안에 조그마한 사무실을 마련하고 MTM 프로그램의 접목를 시작하였으나 필자가 보기에는 상당히 회의적이다. MTM을 위해 환자와의 미팅 스케줄을 잡고, 환자 주치의와 follow up을 하고 서류 작성하고 하는 것은 개인 약국에서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개인 약국 약사는 이것을 통해 환자와의 더 곤고한 유대감을 다질 수 있다.
적게는 분당 $1-$2 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고 많게는 $100 이 넘는 initial visit review 수수료를 받을 수 있기에 개인 약국이 좀더customized 해서 약국의 또다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Health screening services는 앞서 잠깐 언급한대로 약국에서 환자의 채혈을 통해 각종 헬스 screening을 하고 그 결과를 놓고 카운셀링을 함으로 검사비와 카운셀링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을 가정의 클리닉에 가서 할 경우 먼저 몇일 전 약속을 하고 환자 대기실에서 많게는 1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고 또 적잖은 검진료를 내야하는 반면, 약국을 이용 할 때 사전 약속 없이도 가능하고 또 검사에5-10 분 정도 걸리고 또 카운셀링 수수료도 의사 검진료에 비해 저렴하기때문에 바쁜 스케줄의 환자에게 환영받고 있는 서비스이지만 많은 개인 약국들이 아직까지는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약사가 바쁘면 테크니션이 대신 환자 채혈을 할 수 있고 약사는 검사 결과를 가지고 환자와 전화/팩스/이메일을 이용하여 카운셀링을 하기에 바쁜 약국 시간중에도 얼마든지 짬을 내어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진단키트는 보통 소매가격이 $20 불 안팎이고 약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35에서 많게는 $100 넘게 카운셀링 수수료를 받으며 MTM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팩키지 상품을 만든다면 적지 않은 수입원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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