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컬럼을 통해 많은 약사분들께 보다 체계적으로 돈을 관리하실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많은 재테크 정보들을 접하면서 빠지기 쉬운 “이렇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의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건강한 부를 축적하실 수 있는 내용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례>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에서 약국을 5년째 경영하는 34세의 여성 약사입니다. 남편과는 나이가 10년이나 차이가 나고 아직 아이 둘은 너무 어립니다. 남편의 나이 기준으로 60세 시점에 은퇴를 하는 것을 목표로 은퇴자금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사는 것도 고민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07년 5월 18일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07’에 따르면 2005년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성은 75세, 여성은 82세로 나타났다. 구-보디망이라는 세계미래학회 회장은 매년 평균수명이 조금씩 늘어나 2070년에는 평균수명이 120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례의 조약사가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는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7세 정도를 더 살고 남편과의 나이차가 10년이 나기 때문에 17년을 혼자 사는 것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둘째는 평균 수명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평균 수명을 고려한 은퇴 준비가 아니라 미래의 평균수명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남편을 기준으로 은퇴 준비를 할 경우 남편 사망 시의 의료비 지출 등으로 두 부부를 위해 모아놓은 은퇴 자금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남편 사망 후 홀로 남은 여성의 경우 은퇴자금이 부족해 어려운 생활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는 화폐가치의 하락을 감안한 은퇴 자금의 준비가 되어야 한다.
현재의 1억이 매년의 물가상승률 때문에 20년, 30년 후에는 현재 가치로 4,000만 원이나 5,000만 원의 가치밖에 안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돈의 가치가 더 하락하게 된다. 따라서 은퇴자금의 준비를 위해서는 반드시 위의 세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한다.
은퇴 후 자금은 얼마나 필요한가 ?
조 약사와 상담시 남편 나이로 60세부터 은퇴 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였고 두 부부 생존 시 현재가치로 월 생활비 180만원 남편사망 후부터는 월 12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조 약사의 수명을 90세(남편 83세)로 가정하고 매년의 물가 상승률을 4%로 가정할 때 총 은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60세 은퇴 시점(남편기준)에서 현재 가치로 약 9억7,000만 원, 남편 예상 사망 시점인 73세(여성기준)시점에 현재가치로 약 11억9,000만 원의 은퇴 자금이 필요하다.
이 중에 약 1/3 정도를 국민 연금에서 해결해 준다고 할 때 60세 시점(남편기준)에 6억4,000만 원 73세 시점(여성 기준)에 약 7억9,000만 원의 은퇴자산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은퇴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60세 시점(남성기준)까지는 매월 166만 원 73세(여성기준)까지는 매월 23만 원을 기대수익률 10%를 가정하고 불입해야 마련할 수 있다.
지금 사는 집으로 은퇴 자금을 해결하면 안 될까요 ?
지금의 30∼40대는 자녀들에 대한 사교육비와 과다한 주택구입비용으로 본인들의 은퇴 준비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처럼 부동산 불패 신화가 계속된다면 현재 살고 있거나 앞으로 살집을 활용하여 은퇴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해도 된다.
그런데 만약 집 값이 은퇴를 앞 둔 시점에서 하락한다면 어떠한 결과가 초래될까? 게다가 집을 팔려고 내 놓아도 팔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부동산에 대한 단기 예측은 누구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인구통계학적인 접근에서 장기 전망을 한다면 2018년 이후로는 수요와 공급의 구조가 바뀌어 집 값이 하락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게다가 계속되는 핵가족화와 독거세대의 증가는 중대형 평형의 주택에 대한 수요를 떨어뜨릴 것이고,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던 베이부부머들의 은퇴가 가시화 될 경우에는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시장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은퇴 자금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베이비부머들이 집을 활용하여 은퇴자금을 활용한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이 뻔 할 것이다. 재무설계의 관점에서는 본인의 재무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악의 상황도 감안하여 설계를 해야 만일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남편을 연금의 피보험자로 한다면 ?
연금을 설계하거나 가입할 때 권하는 설계사도 그리고 가입하는 고객도 피보험자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위의 평균수명에서 보듯이 여성이 남성보다 7년을 더 산다는 점과 남편과 아내의 나이차를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물론 평균 수명이 여성이 더 길다하여 여성이 더 오래 산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조 약사의 경우 남편 사망 후 17년을 더 살수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연금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피보험자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남편과 아내가 각각 월 불입 가능한 금액의 50%씩을 가입하여 누가 먼저 사망할지 모르는 리스크와 남편보다 훨씬 더 오래 살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감안하여야 한다.
만일 남성을 피보험자로 연금 계약을 하였는데 남편이 먼저 사망한다면 연금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 가뜩이나 혼자 살기도 외로운데 돈까지 없어서 고통을 받을 수 도 있다.
추가적으로 뭘 더 고려해야 하나 ?
일반적으로 노후에 가장 많이 필요한 자금은 의료비와 생활비이다.
물론 노후 생활 초기에는 그 간 열심히 일 한 보상으로 여행도 하고 사회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비용들이 은퇴자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활동력의 저하로 결국은 의료비와 생활비의 지출이 주를 이루게 된다.
조약사의 경우 두 부부와 아이들의 보장을 위해 생명보험사에 종신보험 등 많은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여 월 60만 원 정도를 불입하고 있으나 특정 질병이 아니면 보장을 받지 못하게 보험이 가입되어 있다.
젊었을 때는 병원에 갈 일이 별로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병원 출입이 잦아지고 입원을 자주 하는 등 의료비 지출이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손해보험사의 실손의료비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실손의료비 보험의 경우 특정질병에 걸리지 않더라도 입원 시 3,000만 원 한도, 통읠시 10만 원 한도에서 의료비 보상이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보장책이 될 수 있다.
매년 정기적인 재무점검이 필요하다
조 약사의 경우 현재 두 부부의 수입이 1,000만 원 정도가 되기 때문에 남편의 퇴직 전에 은퇴준비를 적극적으로 하기로 했다.
따라서 매월 각각 150만 원씩을 불입하는 변액연금을 남편과 아내를 피보험자로 하여 2개를 계약하여 1개는 남편 나이로 60세부터 연금을 지급받기로 하고 부인명의의 변액연금은 73세부터 연금을 지급받도록 하였다. 그리고 매년 정기적인 재무점검을 통하여 은퇴 준비를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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