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은 혈액이 정상적으로 굳지 않아 지혈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지혈이 잘 되지 않으므로 상처가 나면 아물기까지 크게 고생하게 된다. 혈우병이 있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소소한 상처나 타박상마저도 치명적일 수가 있다. 혈우병이 있는 사람들은 응혈인자가 부족하거나 응혈인자 기능에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혈우병이 있다고 하면 작은 상처에도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작은 출혈은 일반적 처치로도 관리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내출혈이다. 특히 관절 부분에 출혈이 반복되면 연골이 손상되거나 다른 신체 부위로 출혈이 확산되어 기관이 손상될 수 있다. 혈우병은 유전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혈우병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비타민 K다. 비타민 K는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진한 녹색의 야채에 많이 들어있다.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시금치, 계란노른자 등을 통해 비타민 K를 섭취할 수 있다. 녹색잎 야채로 녹즙을 만들어 수시로 마시는 것 역시 혈우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혈우병 환자에게 외상이 생기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만약 환부가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때, 환부가 뻣뻣한 느낌일 때는 신속히 병원에 가야 한다. 내출혈일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혈우병 환자가 머리에 충격을 받으면 두통, 착란, 졸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두개골 내 출혈 가능성을 말해준다 신속히 병원에 가자. 혈우병에는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의 배려도 중요하다. 혈우병 환자는 자신에게 혈우병이 있음을 주변에서 인지하도록 팔찌를 착용하자. 만약 혈우병이 있는 아기를 돌본다면 이유 없는 울음, 팔과 다리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경향, 종창, 심한 타박상 등에 항상 유의하도록 한다. 아스피린 등의 의약품은 혈액응고를 방해하므로 먹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