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회장 전인구)가 1946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회원명부집을 발간했다.
원로회원을 비롯한 회원 1366명의 신상명세가 수록된 이번 명부는 회원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전인구 대한약학회 회장은 “학회가 창립된 지 62년 만에 회원명부 초판을 발행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학술과 연구 등 인적 정보교류의 귀중한 네트워킹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김종국 전 회장 임기때 회원명부 발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뒤를 이어 발간을 마무리 지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발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학회로 학술대회 등 대내외에서 전문가 초청 의뢰가 들어왔지만, 회원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없어 원활한 추천이 어려웠다”며 “회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정보를 교류해 약학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이 될 자료”라고 설명했다.
회원명부 발간을 위해 제 45대 집행부는 지난해 7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정보 수정 및 등록을 요청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8일 각 회원별로 최종 정보 확인을 거치는 등 수차례 확인 작업이 이뤄졌다.
회원위원장 문애리 교수는 “수차례에 걸친 교정 작업을 거듭해 최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회원 명부집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전인구 회장님을 비롯한 45대 집행위원들의 의지 및 성원과 학회 사무실 가족들의 노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이리하여 완성된 ‘2008-2009 대한약학회 회원명부’는 한글성명(한자, 영문 표기),소속/직위, 주소, 전화/팩스/휴대폰,E-mail/URL, 학사(졸업년도), 석사(졸업년도), 박사(졸업년도),주요경력(2개 이내), 전공(3개 이내), 연구주제(3개 이내) 및 사진이 게재됐다.
또 학회 정관 및 임원명단, 도서관 회원, 관련업체 명부등도 수록됐다.
무엇이든지 시작이 어려웠던 만큼 명부 발간 후에 임원들의 아쉬움도 더 크다.
문애리 교수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보부족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수록했다”며 “이 명부가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 증진에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구 회장도 “최대한 최신 정보를 수록하고 싶었지만, 전공분야나 사진 등을 담지 못한 회원들도 있어 아쉽다”며 “앞으로 개정을 거듭할수록 완벽한 회원명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