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회장·허영섭)는 지난 29일자로 허일섭 대표이사 사장을 녹십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조응준 사장을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하는 등 사업자회사를 포함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허일섭 대표이사 부회장(54년생)은 허영섭 회장의 실제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휴스턴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90년까지 한일시멘트 상무이사로 재직하다 91년 녹십자 전무이사로 입사한 후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사업자회사의 분사를 지휘했다.
신임 조응준 대표이사 사장(54년생)은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미국휴스턴대에서 화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다시 동 대학 경영대학원서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유학후 지난 88년 삼성그룹 비서실에 입사한 다음 삼양사 특별고문을 거쳐 지난 91년 녹십자에 상무이사로 입사, 기획조정실장(전무) 및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최근에는 상아제약 대표이사(겸직)로 선임돼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다.
승진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사장=서승삼(녹십자PBM) △전무이사=이학명(녹십자PBM) △상무이사=김형택(녹십자PBM)·김경동(녹십자PBM)·이형곤(녹십자BT)·한인순(녹십자BI) △이사대우=한상흥(녹십자HC)·유영용(녹십자HC)·정수현(녹십자BT)·이예찬(녹십자BT)·박재석(녹십자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