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스모프로프 2025 현장에서 미팅 중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 강유안 대표(오른쪽)와 상담을 위해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 ⓒKBIDI㈜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이 지난 12~14일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5(Cosmoprof Asia Hong Kong 2025)’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전시회로, 전 세계 4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천연·유기농 제주 원료 기반 스킨케어 ‘제주온(JEJUON)’ △프리미엄 기능성 브랜드 ‘하이온(HION)’ △더마코스메틱 ‘딥프루브(Deepprove)’ △신제품 ‘제주온 제주유기농 말차 콜라겐 젤리’ 등을 공개하며 제품 경쟁력을 집중 조명했다.전시 기간 동안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중동, CIS, 미국 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았다. 상담에서는 제주 구멍갈파래에서 효소 가수분해한 ‘천연펩타이드’를 적용한 개인맞춤형 앰플과 제주 천연소재 기반 스킨케어, 말차 이너뷰티 제품군에 대한 문의가 특히 높았다. 글로벌 바이어들 사이에서는 제주 원료 기반 ODM 개발 요청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에서 유기농 풋귤·울금·비자씨앗·홍해삼·전복·구멍갈파래·유기농 말차 등 제주 자연 유래 소재를 활용한 자사 제품 및 ODM 제형을 폭넓게 선보였다. 특히 ‘제주유기농 말차 콜라겐 젤리’는 말차·피쉬콜라겐·이노시톨을 핵심 성분으로 항산화·항당·신체 밸런스 개선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새로운 K-뷰티 이너뷰티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회사 측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신규 파트너 발굴, 해외 유통망 확장, OEM·ODM 협력 강화, 이너뷰티 제품군 해외 론칭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강유안 대표는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아시아 뷰티 산업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제주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K-클린뷰티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고,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수출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