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철배 명예회장 별세
대웅제약 이철배 명예회장이 28일 23시 2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 고인의 유해는 분당서울대병원 영안실 3호에 안치됐으며 ◆ 발인은 5월 1일 오전 7시. ◆ 고인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선영에 안장된다. ◆ (연락처=분당서울대병원 031-787-1503)
<고 이철배 명예회장 약력>
1926년 경기도 용인 출생인 고인은 중앙고등학교 고려대 경제학과 연새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58년 유한양행에 입사하면서 제약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유한양행 상무, 대웅제약 전무, 대웅릴리제약 사장, 대웅화학 사장, 대웅제약 사장, 한국RP쉐러(주) 사장, 대웅제약 부회장과 대웅제약 명예회장을 거치며 50여 년 동안 의약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20여 년 동안 대웅제약 사장, 부회장을 거치며 대웅제약을 상위제약사로 성장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1987년)과 전문경영인 대상(1998년)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기상(79) 씨와 이종호, 종우, 종구, 종하 씨 등 3남 1녀를 두고 있다.
2007-04-29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