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불현듯 찾아온 감정들. 그 감정이 평생을 좌우하는 경우가 있다. 낯선 곳에서 만나는 ‘나’는 때론 익숙한 현실에서보다 더 솔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새로운 여행지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두 남녀들이 있다.
아만다(카메론 디아즈)는 LA에서 잘 나가는 영화예고편 제작회사 사장.
아름다운 외모, 넘쳐나는 돈, 넓은 인맥 등 남부러울 것 없이 다 갖춘 여성이다.
아만다에게 단 하나 골칫거리는 바로 연애문제. 같은 회사에 다니던 남자친구는 어린 회사직원과 바람난지 오래다.
인기 웨딩 칼럼을 연재하며 영국에서 살고 있는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 착하고 순수한 그녀에게도 날벼락이 떨어진다. 남자친구가 만인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와 약혼 발표를 한 것.
6,00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살고 있던 두 여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우연히 만난다.
‘홈 익스체인지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한 이들은 2주의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서로 집을 바꿔 생활하기로 한다.
각각 LA와 영국으로 날아간 아만다와 아이리스.
아만다는 영국에서 아이리스의 매력적인 오빠 그레엄(쥬드 로)에게 서서히 끌린다.
LA로 간 아이리스도 아만다의 친구이자 영화음악 작곡가 마일스(잭 블랙)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왓 위민 원트’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으로 호평을 받은 여성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메가폰을 잡아 여성에 대한 탁월한 심리묘사 감각을 보여준다.
감독 낸시 마이어스|주연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윈슬렛, 쥬드 로 |만15세 이상|개봉 12월 14일
<기사제공 : 뷰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