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합은 옛날부터 양의 동서에서 장미와 더불어 우리 인간에게 가장 애용된 식물이며 문학작품이나 예술, 특히 미술 작품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유럽에서 관상용으로 애용되고 있는 Madonna Lily(마돈나 나리)와 백합의 기본 종(種)이며 부활제(復活祭)에 많이 쓴다는 White Lily, 일명 Easter Lily(백합), 그리고 동양에서 많이 애용되고 있는 Tiger Lily(참나리)가 유명하다.
百合은 세계적으로 100여종이 자생 또는 재배되고 있으며 주로 관상용 약용 및 식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백합은 백합과에 속하는 백합(Lilium longiflorum), 참나리(Lilium lancifolium) 및 유럽산 마돈나리(Lilium candidum)가 대표적이며 백합과 참나리의 인경(鱗莖)을 약용으로도 사용된다.
구약전서 아가(雅歌) 5장13절에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 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 His cheeks are like beds of spice yielding perfume. His lips are like lilies dripping with myrrh.」동 6장3절에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그 양떼를 먹이는구나. I am my lover's and my lover is mine ; he browses among the lilies.」또 신약전서 누가복음 12장27절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로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Consider how the lilies grow. They do not labor of you or spin. Yet I tell you, not even Solomon in all his splendor was dressed like one of these」이어 신약전서 마태복음 6장28절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 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And why do you worry about clothes? See how the lilies of the field grow. They do not labor or spin」
백합은 일본 류큐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는 다년생 초본(草本)으로 높이 1m내외이다.
인경은 편구형이고 지금 5~6cm가량이며 인편(鱗片)은 연한 황색이다. 잎은 엽병(葉柄)이 없으며 피침형으로 10~18cm 너비 5~15mm로서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원줄기 끝에 2~3개가 옆을 향해 벌어지고 통부(筒部)는 길며 나팔처럼 벌어지고 향기가 있다.
한편 참나리는 중국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지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백합에 비해 식물은 커서 1~2m이며 전주(全株)에 자색 또는 흑자색의 반점이 있고 어릴 때는 백색 털로 덮인다. 인경(鱗莖)도 역시 백합보다 크고 꽃은 7~8월에 피며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의 반점이 많다.
약학에서 백합과 참나리의 인경을 백합(百合, Lilii Bulbus)이라고 한다. 성분은 전분, 단백질 등이 많고 Steroidal alkaloid 와 Saponin이 알려졌을 뿐 그 생리활성 성분은 아직 미상(未詳)이다. 韓方에서 소염, 거담, 이뇨, 간질, 진정, 진해약 등으로 시용한다.
우리나라 東醫寶鑑에 百合은 性平, 味甘, 無毒(또는 小毒)하다. 傷寒의 百合病을 다스리고 大小便을 利하게 하며 百邪, 鬼魅와 啼泣, 狂叫를 鎭壓하고 蠱毒과 乳癰, 發背와 瘡腫을 다스린다.
백합은 청초(淸楚)하고 우아한 백색의 아름다운 꽃 때문에 고대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백합은 순결과 청백(淸白)의 심볼이 되어 아가(雅歌)등 구약전서 중에 많이 등장한다.
백합을 순결(純潔)의 심볼로 삼은 것은 기독교에서도 그대로 이어 받아 계승되고 있다. 중세(中世)에 와서 백색의 백합은 순결과 처녀성의 종교적 심볼이 되고 특히 성모 마리아의 부속물이 되어 있는 것을 그림이나 조각에서 많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톨릭 국가에서는 축제 때 마리아상(像)이 백합으로 장식하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또 백합은 중세 초기 독일에서는 약용식물로서 수도원(修道院)의 정원에 재배하였고 독일이나 희랍에서는 임산부가 백합의 인경(鱗莖)을 먹으면 순산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희랍의 신화(神話)에 따르면 아르구메네는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제우스를 불러 들여 정을 통하여 헤라클레스를 낳았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제우스의 부인 헤라는 남편의 부정을 알고 그 때문에 그 아이를 증오했다.
그런데 제우스는 다부지게 생긴 아기의 不死를 위해서 헤르메스를 불러 유아(幼兒) 헤라클레스를 헤라가 자고 있는 방에 보내 그녀의 젖을 빨게 했다.
헤라클레스는 힘차게 젖을 빨아 마셨기 때문에 헤라가 놀라 눈을 뜨고 보니 화가 나서 자기 유방을 잡아 당겼다.
그때 마침 젖이 풍비박산(風飛雹散)하여 하늘과 땅으로 흩어졌다. 전자가 하늘의 냇가가 되고 지상에 떨어진 곳에서 백합이 나왔다고 한다. 로마인들도 여신(女神) 유노(희랍의 헤라)의 聖花로서 찬미했으며 희망의 심볼인 동시에 王位承繼者의 상징이 되었다. 고대 로마의 많은 화폐에 백합은 「로마 민중의 希望」이란 글이 각인(刻印)되었다.
이상과 같이 백합은 純潔, 謙虛, 優雅의 상징인 반면 죽음, 괴로움, 가슴 아픔의 심볼이기도 하다. 독일에서는 묘지에 있는 백합은 살아 있는 자에 대한 死者, 즉 죽은 사람으로부터의 인사라든가 무고(誣告)로 죽은 자의 복수를 고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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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은 옛날부터 양의 동서에서 장미와 더불어 우리 인간에게 가장 애용된 식물이며 문학작품이나 예술, 특히 미술 작품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유럽에서 관상용으로 애용되고 있는 Madonna Lily(마돈나 나리)와 백합의 기본 종(種)이며 부활제(復活祭)에 많이 쓴다는 White Lily, 일명 Easter Lily(백합), 그리고 동양에서 많이 애용되고 있는 Tiger Lily(참나리)가 유명하다.
百合은 세계적으로 100여종이 자생 또는 재배되고 있으며 주로 관상용 약용 및 식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백합은 백합과에 속하는 백합(Lilium longiflorum), 참나리(Lilium lancifolium) 및 유럽산 마돈나리(Lilium candidum)가 대표적이며 백합과 참나리의 인경(鱗莖)을 약용으로도 사용된다.
구약전서 아가(雅歌) 5장13절에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 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 His cheeks are like beds of spice yielding perfume. His lips are like lilies dripping with myrrh.」동 6장3절에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그 양떼를 먹이는구나. I am my lover's and my lover is mine ; he browses among the lilies.」또 신약전서 누가복음 12장27절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로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Consider how the lilies grow. They do not labor of you or spin. Yet I tell you, not even Solomon in all his splendor was dressed like one of these」이어 신약전서 마태복음 6장28절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 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And why do you worry about clothes? See how the lilies of the field grow. They do not labor or spin」
백합은 일본 류큐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는 다년생 초본(草本)으로 높이 1m내외이다.
인경은 편구형이고 지금 5~6cm가량이며 인편(鱗片)은 연한 황색이다. 잎은 엽병(葉柄)이 없으며 피침형으로 10~18cm 너비 5~15mm로서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원줄기 끝에 2~3개가 옆을 향해 벌어지고 통부(筒部)는 길며 나팔처럼 벌어지고 향기가 있다.
한편 참나리는 중국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지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백합에 비해 식물은 커서 1~2m이며 전주(全株)에 자색 또는 흑자색의 반점이 있고 어릴 때는 백색 털로 덮인다. 인경(鱗莖)도 역시 백합보다 크고 꽃은 7~8월에 피며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의 반점이 많다.
약학에서 백합과 참나리의 인경을 백합(百合, Lilii Bulbus)이라고 한다. 성분은 전분, 단백질 등이 많고 Steroidal alkaloid 와 Saponin이 알려졌을 뿐 그 생리활성 성분은 아직 미상(未詳)이다. 韓方에서 소염, 거담, 이뇨, 간질, 진정, 진해약 등으로 시용한다.
우리나라 東醫寶鑑에 百合은 性平, 味甘, 無毒(또는 小毒)하다. 傷寒의 百合病을 다스리고 大小便을 利하게 하며 百邪, 鬼魅와 啼泣, 狂叫를 鎭壓하고 蠱毒과 乳癰, 發背와 瘡腫을 다스린다.
백합은 청초(淸楚)하고 우아한 백색의 아름다운 꽃 때문에 고대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백합은 순결과 청백(淸白)의 심볼이 되어 아가(雅歌)등 구약전서 중에 많이 등장한다.
백합을 순결(純潔)의 심볼로 삼은 것은 기독교에서도 그대로 이어 받아 계승되고 있다. 중세(中世)에 와서 백색의 백합은 순결과 처녀성의 종교적 심볼이 되고 특히 성모 마리아의 부속물이 되어 있는 것을 그림이나 조각에서 많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톨릭 국가에서는 축제 때 마리아상(像)이 백합으로 장식하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또 백합은 중세 초기 독일에서는 약용식물로서 수도원(修道院)의 정원에 재배하였고 독일이나 희랍에서는 임산부가 백합의 인경(鱗莖)을 먹으면 순산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희랍의 신화(神話)에 따르면 아르구메네는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제우스를 불러 들여 정을 통하여 헤라클레스를 낳았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제우스의 부인 헤라는 남편의 부정을 알고 그 때문에 그 아이를 증오했다.
그런데 제우스는 다부지게 생긴 아기의 不死를 위해서 헤르메스를 불러 유아(幼兒) 헤라클레스를 헤라가 자고 있는 방에 보내 그녀의 젖을 빨게 했다.
헤라클레스는 힘차게 젖을 빨아 마셨기 때문에 헤라가 놀라 눈을 뜨고 보니 화가 나서 자기 유방을 잡아 당겼다.
그때 마침 젖이 풍비박산(風飛雹散)하여 하늘과 땅으로 흩어졌다. 전자가 하늘의 냇가가 되고 지상에 떨어진 곳에서 백합이 나왔다고 한다. 로마인들도 여신(女神) 유노(희랍의 헤라)의 聖花로서 찬미했으며 희망의 심볼인 동시에 王位承繼者의 상징이 되었다. 고대 로마의 많은 화폐에 백합은 「로마 민중의 希望」이란 글이 각인(刻印)되었다.
이상과 같이 백합은 純潔, 謙虛, 優雅의 상징인 반면 죽음, 괴로움, 가슴 아픔의 심볼이기도 하다. 독일에서는 묘지에 있는 백합은 살아 있는 자에 대한 死者, 즉 죽은 사람으로부터의 인사라든가 무고(誣告)로 죽은 자의 복수를 고하는 것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