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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마늘과 양파(下)
Medicinal Plants from the Bible
입력 2008-04-09 17:58 수정 최종수정 2008-04-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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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은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 일본 등 동양각국에서 강장, 건위, 발한(發汗), 이뇨, 거담, 정장(整腸) 등 및 구충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고기, 생선 등 요리의 향신료나 조미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양파도 강장, 흥분, 거담 등 마늘과 같은 목적으로도 쓰여 또한 요리에도 많이 사용한다.

이를테면 동양의 마늘, 서양의 양파로 양립(兩立)된다. 특히 동양에서는 마늘은 "百藥의 長"이라고 해서 민간요법적으로 그 사용빈도가 많다.
 
韓方에서도 중국의 고전(古典)인 본초강목(本草綱目)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東醫寶鑑, 方藥合編 등에 마늘의 효능에 대해 기재된 것을 보면 大蒜辛溫肉穀, 解毒癰過損目 즉 마늘, 대산은 아리고 매우며 성(性)은 온화하다.

육류나 곡식을 소화시키며 해독하고 산옹(散癰)하는데 과용하면 눈을 상한다고 했다.
 
지난 2003년 1월1일자 영국의 유력일간지, The Independent는 최근까지 연구결과를 근거로 해서 「健康하게 오래 사는 秘訣과 方法 30가지」를 게재했는데 그 첫 번째가 마늘이다.

"하루에 한 스푼의 마늘엑스를 먹어라" 즉 하루에 마늘엑스 5ml(1~2쪽)를 먹으면 체내 유해물질로 인해서 일어나는 질병을 48%까지 억제할 수 있고 뇌의 老化를 지연시키면서 암이나 면역계 질환, 그리고 관절염(關節炎) 등의 리스크를 감소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으며 또 동시에 血栓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미국의 유수시사 주간지, TIME 잡지가 「10大 健康食品」을 선정, 발표하였는데 그 8번째에 마늘이 소개되었다.
 
도시 드라큘라 같은 흡혈귀(吸血鬼)가 마늘을 무서워하는 까닭은 알 수 없으나 洋 의 東西에서 집안의 역병(疫病)이나 악마를 쫒는 주술(呪術)은 마늘의 역사와 더불어 많이 전해지고 있다.

아마도 마늘은 그 특유의 냄새와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마력(魔力)을 지니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마늘만큼 신화(神話)나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 식물도 많지 않다.

기원전 5세기경 희랍의 역사학자 Herodotos는 이집트의 구후王의 피라미드를 조사한 바 그 피라미드 건설에 종사한 노예들에게 먹인 마늘의 총량(總量)이 분묘(墳墓)의 벽면에 象形文字로 기록된 것을 발견했다.

이 피라미드 건설에 수십만명의 스테미나 食으로 제공된 것이다.

이어 기원전 1350년경 고대 이집트 왕들 중에서 가장 친근했던 소년왕(少年王) Tutankhamen왕 시대부터 무려 약3300년 후인 1922년 영국의 고고(考古)학자가 Tutankhamen왕의 묘를 발견, 10년이란 세월에 걸쳐 조심스럽게 발굴을 계속한 끝에 그 왕묘(王墓)속에서 건조가 잘 되고 완전하게 보존(保存)된 마늘의 인경(鱗莖) 6개를 발굴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집트에서 번용(繁用)된 마늘은 이어 지중해 연안에서 고대희랍, 로마를 거쳐 전 유럽에 전파되었고 동양에는 이집트에서 아랍제국, 그리고 인도에 전해졌다.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는 마늘은 코감기, 간질, 천식, 위궤양, 신경피로, 위장장해, 체력감퇴 및 식욕부진 등 다양하게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140년경 漢하나의 武帝王때 전해지고 이어 기원500년경에 나온 「神農本草經」에 마늘을 大蒜으로 기록된 것을 시작으로 1596년 明나라 시대의 의사 李時珍이 쓴 「本草綱目」에 마늘의 우수한 효능효과가 소개되면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전해졌다.
 
마늘은 그 특이하고 강렬한 냄새 때문에 희랍에서는 마술(魔術)을 쫒는 영초(靈草)로서 신성시 했고 호메로스는 오디세우스가 마녀(魔女) 기르게의 주문(呪文)을 푸는데 마늘을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슬람권(圈)에서는 에덴의 동산을 나온 사탄의 왼쪽다리에 마늘, 오른쪽 다리에 양파를 심었다는 전설도 있다. 영국에서는 어린이용 "흔들 그네"에 마늘을 달아 요정(妖精)을 방지 했다고 한다.

그 밖에 뱀, 전갈, 역병을 쫒는 강력한 약초로 알려졌고 또 문전에 달아 액운을 쫒는 한편 페스트 유행시에는 시체(屍體)를 청결하게 하는데도 사용했다.

또 프리누우스의 박물지(博物誌)에는 천연 자석(磁石)을 마늘로 비비면 자력(磁力)을 잃는다고 했고 Dioscorides 박물지에는 뱀이나 광견(狂犬)에 물리거나 치통(齒痛)의 특효약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꽃말은 「용기와 힘」이다.
 
최근 마늘주사가 등장, 이목(耳目)을 끌고 있다. 마늘 50개를 농축해 담은 마늘주사는 회춘주사, 귀족주사라고 불리고 이 주사 한방이면 피로회복은 물론 老化防止에 精力增進과 集中力 强化의 효과까지 나타낸다는 것이다.

아직은 완전하게 檢證 되지 않은 일종의 過大宣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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