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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겨자
Medicinal Plants from the Bible
입력 2008-02-27 07:58 수정 최종수정 2008-03-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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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향신료(香辛料)이며 특히 여름철 많이 먹는 냉면의 풍미(風味)를 돋우고 최근 DNA의 손상을 막아 각종 암 예방의 활성이 알려진 십자화과에 속하는 겨자 또는 황겨자(Brassica juncea)는 약용식물이며 동시에 식용식물이다. 겨자는 품종이 많지만 백겨자(Brassica alba), 흑겨자(Brassica nigra) 등이 많이 애용되고 있다.

신약전서 마태복음 13장31절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He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lanted in his field.」이어 32절에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으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your seeds, yet when it grows,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so that the birds of the air come and perch in its branches.」 또 신약전서 마가복음 4장31절에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모든 씨보다 작은것으로되, It is like mustard seed, which is the smallest seed you plant in the ground.」 이어 동 32절에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Yet when planted, it grows and becomes the largest of all garden plants, which such big branches that the birds of the air can perch in its shade.」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마태복음 13장32절의 The smallest of your seeds와 becomes tree,

그리고 마가복음 4장 구절의 The smallest seed와 the birds of the air can perch in its shade이다.

겨자는 보통 높이 1m내외의 1년생 초본(草本)이며 연약하다. 따라서 자라서 나무가 되고 공중의 새들이 날아와서 둥지를 튼다는 것은 더더욱 이해가 안된다는 일부 성서식물 학자들의 반론(反論)이 재기 되었다.

여기에 나온 식물은 겨자가 아니라 Salvadora persica 라고 하는 식물이란 설(說)도 있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사해(死海)부근에 많이 자생(自生)하며 높이 1~3m의 관목(灌木)으로 잎은 가는 타원형이고 다육질의 열매를 맺는다.

이 열매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나지만 양이 많아지면 마치 겨자 같은 눈이나 코를 자극한다. 열매는 딱딱한 핵과(核果)로 그 속에 씨가 1개 들어있다.

비록 겨자 같은 자극성은 있으나 예수가 이야기한 식물과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성구(聖句)에 나오는 겨자는 유럽에서 많이 재배하는 흑겨자(Brassica nigra)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통 1m내의 초본이기는 하지만 3~5m의 것도 있고 또 줄기의 두께가 사람의 팔정도 되는 것이 있어 새들이 찾아 들고 둥지를 틀수도 있을 만큼 강경(强硬)해서 설득력 있어 대부분의 성경식물연구 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겨자는 중앙아시아원산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각지에서 재배하는 1년생 초본이다. 잎은 근생엽(根生葉)으로 크고 긴 엽병(葉柄)이 있으며 호생(互生)하고 짧은 줄기가 있다. 꽃은 봄에 많은 황색의 십자화(十字花)를 갖는 총상화서로 정생(頂生)한다.

열매는 황갈색이며 각과(角果)이고 씨는 아주 작다. 잎이나 꽃은 겨자 특유의 신미(辛味)가 있다. 유럽에서 재배하는 흑겨자(Brassica nigra, 건조한 씨 1g중에 평균 706개), 지중해연안, 서남아시아에서 재배하는 백겨자(Brassica alba, 건조한 씨 1g중에 평균 150개), 한국에서 재배하는 겨자(Brassica juncea, 건조한 씨 1g중에 평균 500개)는 같은 목적으로 쓴다.

겨자씨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주 작아서 새들이 제일 좋아하는 먹이가 된다.
 약학에서 겨자씨를 개자(芥子, Sinapis Semen), 냉압탈지(冷壓脫脂)한 것을 탈지개자(Sinapis Semen Exoleatum)라고 한다.

약효성분은 흑겨자에는 Sinigrin 배당체, 백겨자에는 Sinalbin을 함유한다. 겨자분물에 40℃ 전후의 온수를 넣고 개면 Myrosin이란 효소의 작용으로 Sinigrin이 분해 되어 신미성(辛味性)이 있는 강한 자극성의 Allyisothiocyanate가 생성된다. 다시 이야기하면 냉면 먹을 때의 겨자가 되는 것이다.

겨자씨 즉 개자(芥子)는 진해, 거담 그리고 그 분말에 40℃ 전후의 온수를 넣어 개면 개자니(芥子泥)를 만들어 피부인적약, 류마티스, 신경통 등 극소(極所)에 발라 반사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킨다. 동양 각국서 신미성(辛味性) 향신료(香辛料)로 많이 사용한다.

한편 東醫寶鑑에 겨자는 性溫, 味辛, 無毒하다. 腎邪를 除하고 九竅를 通利하며 耳, 目을 밝히고 咳嗽를 그치고 氣를 내리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顔面의 風을 除한다. 芥味는 코를 찌른다. 배추와 같고 털이 있으며 맛이 辛辣한데 잎사귀가 큰 것이 좋으며 煮食하면 動氣하는데 諸菜에 勝한다. 黃芥, 紫芥, 白芥가 있으니 黃芥, 紫芥는 나물로 쓰고 白芥는 藥에 넣는다.

芥子는 風毒腫 및 痲痹, 打撲傷의 瘀血과 腰痛과 腎冷과 心痛을 다스린다. 불려서 作末하여 醬을 만들면 五臟을 通利한다. 白芥子는 上氣와 發汗과 胸痛의 冷痰과 얼굴이 누른 것을 다스린다. 씨가 粗大하고 희어서 白梁米와 같으니 藥에 넣으면 가장 좋고 痰이 皮裏와 膜外에 있는 것은 이것이 아니면 通達하지 못하게 하니 微炒하고 作末하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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