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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파고를 넘어선 제약바이오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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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2-18 09:34 수정 2019-12-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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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은 무역강국으로 나아 가는데 제약바이오 업계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셀트리온을 포함 일동제약 등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시장 수출 성과가 확인되었다. 특히 바이오헬스 부문의 경우 9년 연속 수출증가라는 훌륭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대표적 내수산업으로 특정되던 제약바이오업계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런 일이 아닐수 없다.

셀트리온은 이날 업계 최초로 연간 수출액 10억 달러를 초과 달성,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는데 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제품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수출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뒤이어 유바이오로, 신신제약, 노비스헬스, 중앙백신연구소, 일동제약, 일성신약, 시지바이오, 아산제약 등이 올해 수출탑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의약품 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수출 경쟁력, 의약 선진국 그룹과 경합도 등 모든 면에서 대도약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제도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노력이 유기적으로 결합 된다면 의약품 산업이 반도체를 잇는 제2의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에서 한국 해외진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바이오헬스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신산업을 핵심으로 키우겠다며 이 분야에 대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의약품 등 5대 소비재를 ‘新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이때 언급된 5대 소비 유망재는 의약품,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및 농수산식품으로 이들의 수출액은 지난 2014년 200억 달러에서 2018년 277억 달러로 늘어났을 뿐 아니라 수출비중 또한 3.5%에서 4.6%로 크게 신장 됐다.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5대 유망 소비재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 주력산업에 못지않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유망’을 뛰어넘어 ‘선도’산업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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