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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시장 활성화정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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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9 09:34 수정 2019-06-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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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의약품시장은 양적인 팽창을 거듭해 왔지만 질적인 면에서 균형성장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 기간중 전문의약품은 생산품목수와 금액 모두 크게 늘었고 상대적으로 일반의약품은 크게 감소해 지극히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의약분업이후 지속된 처방약 시장의 강세로 예상됐던 상황이지만 막상 구체적 지표를 확인해 보니 격차는 예상보다 심각하다. 

특히 국회 입법조사처가 의약품사용양상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안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입법조사처가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 사이 전문의약품은 9,072품목에서 1만3,982품목으로 증가한 반면 일반약은 같은기간 6,681품목에서 5,650품목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생산규모를 말하는 금액면에서도 전문약은 9조6천억에서 14조4천억원으로 약 5조원 가까이 증가한 반면 일반약은 2조4천억원에서 2조9천억원 규모로 약 5천억원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1인당 약제비 지출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기간중 일반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대로 역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생활방식의 변화 과학기술발전 SNS확장 등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를 위한 의약품 관련 정보들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헬스메디케이션의 역할이 커지고 일반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도 접근성의 확보만큼이나 복용방법, 복용시 주의사항 등 올바른 정보전달을 통해 환자편익을 제고 할수 있기 때문이다.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등 국민의 의약품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미한 질병으로 인해 지출되는 의료비부담을 줄이고 건보재정의 건정성 유지를 위해 일반의약품시장을 활성화 시킬수 있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은 매우 시의적절한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 개발 활성화정책과 함께 일반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을 높일수 있는 노력들이 함께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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