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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직장만들기 프로젝트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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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21 09:34 수정 2018-02-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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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고 일만 하는 직장, 개미지옥 같은 직장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작은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이러한 변화가 그동안 외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로환경과 복지가 취약하다는 국내제약기업들 사이에서 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런 유형의변화를 주도하는 회사들일수록 업무와 개인 삶의 균형이 기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본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은 더욱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수 없다. 일과 여가시간의 조화(워라벨)을 중시하는 요즘 직장인들의 트렌드를 감안할 때 더더욱 그러하다. 

어떤 제약회사는 근로·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일명 ‘행복일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나 자기계발을 하고자 하는 임직원을 위한 유연근무제는 출퇴근시간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조정 하루 8시간 근무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장기근속 직원에게 주어지는 5일간의 리프레쉬휴가와 징검다리휴일을 단체연차일로 지정하는 단체휴가는 휴가계획을 미리미리 짜서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가능케 해준다. 그리고 상사 눈치 보지 말고 편하게 활용하라는 취지의 월1회 연차캠페인 등은 그야말로 가성비가 높은 사내복지 프로그램일수 있다. 

또 다른 회사는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충전 콘서트를 열고 있다. 3년 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서울본사와 지방의 생산본부를 오가며 실력파 뮤지션을 초청하는 팝페라 공연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는 공연실황을 자사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 비록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해도 콘서트를 같이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유연근무제 도입, 단체연차 및 리프레쉬 휴가제도, 연차사용 활성화 캠페인 등 언뜻 보면 별반 특이하게 보이지 않는 내용들이다.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만들기는 비용이 많이 들지도 않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럴듯한 홍보용 치장이 아닌 사소하지만 직원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객제일주의는 우선 회사직원들부터 시작될 수 있다. 일만 하는 장소로 여겨져 온 회사가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약을 즐기는 문화현장이 되고 휴가와 근무시간을 직장인 스스로가 적절히 배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눈높이를 맞춘 작은 시도들이 소통과 재도약의 큰 밑거름이 된다는 점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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